오늘 아침에는 가랑비가 한차례 지나갔습니다.
<P>요즘 날씨가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P> <P>예전 같으면 마닐라의 날씨는 한창 더울때인데...</P> <P>아직도 기온이 30도를 밑돌고 있으니 말입니다.</P> <P> </P> <P>수년간 마닐라에서 살아보니 온도계 기온이 30도만 넘지 않으면 그닥 덥지 않더군요.</P> <P>27도 정도면 오히려 서늘함을 느끼게 되지요.</P> <P>그런데 요즘 날씨가 딱 그렇답니다. 아직도 에어컨을 틀지 않고 선풍기만 살살 틀어 놔도 시원합니다.</P> <P> </P> <P>오늘 아침에는 가랑비가 한차례 지나가더군요. 그저께부터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있더니만</P> <P>결국 오늘아침에 가랑비가 한차례 지나가네요. 생각 같아서는 시원하게 소낙비라도 좌~악 쏟아져 내렸으면...</P> <P>한동안 비가 안와서 그런지 길거리에 먼지도 많고 노숙하는 분들이 방뇨 해 놓은 거시기에서도 냄새가 좀 나고...</P> <P> </P> <P>강한 소낙비가 한차례 쏟아지고 나면 거리도 깨끗해 질뿐더러 공기도 맑아지는 법인데..</P> <P>뭐 어찌되었던간에 날씨가 덥지 않고 선선해서 좋긴합니다.</P> <P>김치 부침게가 생각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