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계획을 가진 꿈 많은 소녀이군요..ㅎㅎ 관제사라는 직업이 조금 생소하기도 하고 특히 여자분들에게는 더더욱 그런 편인데... 질문에 답해 드릴께요.. 관제사를 통상 Flight Dispatcher 또는 Aircraft Dispatcher라고 부릅니다. 관제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과 취직은 별개 문제이고요. 먼저, 관제사 자격시험 응시요건은, 아무나 응시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여야 해요..물론 위에 말한 대학교를 졸업하면 자격요건이 되긴해요. 하지만, 꼭 그 대학교를 가야 할 필요는 없어요.. 그곳을 졸업한 모든 학생들이 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항에서 근무하는것은 아니닌까요.. 인생의 계획이 중간에 변경될 수도 있고, 더 좋은 목표를 가질수도 있잖아요..? 무슨 뜻인지 알죠..? 그리고 한국에서도 [항공기술훈련원]에서 자격요건이 안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교통관제사 양성과정]이 있어요. 여기서도 가능해요. http://www.airport.co.kr/mbs/kcaa/ 자격시험은 예전에는 항공법규, 공중항법, 천개도해설, 영어 등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간소화 되었네요.. 수학 하고는 상관없어요^^* 그리고 당연히 여성 관제사도 있죠^^* 중요한 것은, 영어를 아주 잘해야 해요.. 자격 취득후, 취업시 공항이나 항공사에서 영어를 제일 우선으로 봐요.. 현장에 근무하게 되면 물론 특수 음성언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100% 영어로 업무를 보는데 영어 못하면 말이 안되잖아요..? 그리고 대학을 졸업해야 더 좋은 조건에 취업될 수 있는거니 원하는 대학 진학 하시고요... 찾아보니, 해외에서의 FAA 인증 관제사 교육학교는 미국,독일,인도,말레이지아,싱가폴,아랍에미레이트 등에 있네요. 필리핀에는 사설교육센터만 있지 FAA인증 학교는 없네요...ㅠㅠ 대학진학 후,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다방면의 진로도 같이 모색해 보세요.. 이상은 아주 오래전 2년간 관제사로 일했던 아저씨의 답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