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살인 태풍 하이옌 (욜란다)
2013 년 11 월 8 일 금요일 밤. 사상 초유의 살인 태풍 하이옌이 도착하기 직전. 필리핀은 평온했다. 그러나 살인 태풍 하이예은 필리핀 사람들의 삶과 죽음으로 갈라놓았다. 미국 합동 태풍 경보 센터(JTWC)는 순간 풍속 379km 로 관측했다. 이것은 태풍 관측 사상 최고의 위력인 것이다. 풍속 379 km 의 바람을 맞게 되면 사람은 바람에 실려가게 되고 다행이 뭔가를 지탱한다면 바람에 의해서사람의 피부가 벗겨져 나간다고 한다. ( 사진 : 태풍에 의해 사망한 시체를 옮기고 있는 군인들 ) 살인 태풍 하이옌은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하였으며 이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가 5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필리핀의 태풍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힌 "루스"와 비슷한 수치인데, "하이옌"으로 인한 피해자 수의 집계가 계속 진행 중이므로 "하이옌"이 필리핀 "루스"를 능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13 년 11 월 18 일 현재까지 집계된 상황으로 부상자 수는 1만2천544명에 달하며 또 54만3천여채의 가옥이 완파 또는 부분 파손됐다. 특히 태풍 하이옌으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레이테 섬 타클로반의 경우 트럭 4천대 분량의 폐기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필리핀 국가재해위기관리위원회(NDRRMC)는 이번 태풍으로 가옥과 인프라, 농업, 제조업 등에서 모두 2억3천600만 달러(약 2천500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밝혔다. 필고 - http://www.philgo.com 필리핀 여행 이야기 - http://www.phil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