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픈아리 님에게... 비싸다기보단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요트 입문하자마자 수억원 대 요트를 구입해서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평생 남의 배 타는 분들도 계시고.... 요트선진국에 이런말이 있답니다 요트를 사는건 엄청난 일이지만 요트를 가지고 있는 친구를 사귀는건 더욱 엄청난 일이다. ㅎㅎ 요트 비용은 배우는 분이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천차 만별이라 생각합니다. 비싼 요트클럽 가입하여 레슨을 받다가 어느정도 실력이 된후 수억 수십억짜리 요트를 구입한후 매일 지인들과 요트에서 와인파티를 한다면 비용이 후덜덜 ㅡㅡ 반면에 (한국의 경우)작은 세일딩기로 요트를 배운후에 요트 커뮤니티에 가입을 하여 선주분들이 자신들의 요트 세일링 공고를 내면 거기에 신청을 하여 요트 얻어타며 어깨너머로 배우면 돈이 거의 들지 않죠. 물론 그런입장에선 다같이 먹을 간식거리와 세일링후에 소주값정도는 예의상 지불합니다. 어떻게 즐기시든 확실한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단 사실입니다. 골프는 반나절이지만 요트는 배타고 한번나가서 바람좋고 날씨 좋으면  배에서 먹고자고 1박2일 기본이죠. ㅎ 저도 필리핀에 한국인 선주분들이나 요트 커뮤니티가 혹시나 있을까해서 찾고있는 중입니다

@ pcell 님에게... 보통 요트임대는 전세버스처럼 전세 요트에 요트를 운항해주는 선장(스키퍼)이 있죠 보통 30ft이상의 정원 10명 내외의 요트를 임대하는 분들은 요트가 운항하는동안 먹고 마시고... 이런 형태의 임대도 무척 재미있죠 특히 여성분과 함께면 ㅎㅎㅎㅎㅎ 하지만 저는 그냥 요트만 빌리길 원한다는... 한국에서 중고요트 매매 중개업을 하며 40ft급 카타마란을 직접구입하여 작게나마 요트클럽도 운영 했었드랬습니다.  레슨도 하구요. 몇년전 일이지만 요트를 빌려주고 직접 운항을 하던 입장이라 남이 세일링해주는 배보다는 오래간만에 직접 세일링하며 바람을 좀 타고 싶은데 이곳 필리핀 요트쪽은 아무것도 몰라서 답답하네요 ㅜㅜ 요트세일링 관련 교육자료나 한국에서의 요트관련 정보는 드릴 수 있으나 필리핀에 대해선 저도 백지상태여서 딱히 드릴정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