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온다고 등교(휴교)하지 말라는데... (24)
아침에 비가 좀온다고 등교하지 말라고 메일오고, 전화가 오내요.. 그렇게 심하게 온것 같지 않은데..그럼 등교시간을 조금 늦추던가..그러지.... 이런환경속에서 자란 필리핀사람들이.... 문화차이인지 몰라도, 여기 개인 튜터들.. 컨디션 안좋다고 안오고, 비많이 온다고 안오고, 늦게 오는것 다반사.. 이핑게 저핑게... 어릴때부터..자연스럽게 이런교육을 받았으니... 여기 산지 어언 6년정도 되지만 살수록 정념이 떨어지내요... 특히 필리핀 인터넷회사들 6년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달라진게 없내요.. 자주 끊기고, 속도변화 없고, 서비스 정신없고, 고장신고하면 몇일에서 어느때는 보름동안도 안고치고등... 어쩌면 이렇게 변화가 없는지... 답답해서 한글자 적었읍니다....
정말 그러려니 하고 사는게 정답인듯 하네요.. 짜증내고 스트레스 받아봐야 나만 손해이니 얼른 화 푸세요
세부사진보니까 엄쩡 심하던데요.. 차가 다잠기고 물바다인것 같던데...
어디쪽이 잠겻나요?@ 필굿프라자 님에게...
그렇기 때문에 이 나라가 아직도 후진국이 아닐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저두 처음엔 비많이 왔다고해서 등교하지 말라는걸 여러번 겪고나니 이젠 비가좀왔다싶으면 오늘도 등교안하겠구나합니다. 이젠 그냥 그려러니 해요.
자유게시판에 올라온글을 보면 비가 엄청와서 차가 다 잠긴상태인데 세부도 지역에 따라서 비 오는 양이 틀리나봐요.. 저정도 오면 한교 못가는게 당연한건데
daum 뉴스에 보니 필리핀 4개지역 태풍주의보 벌써 내렸던데....
@ 치토쓰 님에게... 내일은 괜챦을텐데... 오늘 기준으로 휴교 내리니...
저희 아들도 아침에 학교갔다가 다시 집으로 왔네여. 내일은 학교 가는지 잘 모르겠네여.. 저도 3년차 점점 짜증나고 이런니깐 이렇게 살지를 입에 달고 사네여.. 내가 더이상 지치기 전에 한국 들어가려구여..더 이상 못버티겠네여..ㅠㅠ
현명하신 생각입니다@ 유니미니 님에게...
살아도 살아도 크게 안변하는것.. 재해에 복구가 너무 늦은것.. 메랄코 횡포 각 유틸리트 컴파니 설치후에 보수 요청하면 만만디.. 필리핀 애들과의 시간 약속.. 거의 90%는 늦음.. 이유 트라픽 월급날 태풍이와도 안늦음. 회식 다음날 늦게 나온느것.. 공짜 술이라 열라 쳐먹고는.. 생일날이나 크릴스마 달은 항상 봉때마다 생일이 언제라고 떠들고 다니는것..
6년 후도 그대로 일꺼에요
제 생각도 문화교육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이해하면서 살아야죠..^^
학교를 못갈정도로 비가 많이 오긴 하던데요
올라오는 태풍 때문 인가요?? 금시 초문 ?
그래도 안전을 위한다고 생각하시고 위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워낙 대비가 안되는 나라이다보니까 미리 준비하는 차원으로 생각하시길..
뉴스 보니깐 세부 장난아니더라구요.. 외출삼가하시구 집에서 커피한잔하세여^^
그걸로 스트레스 받으시면 제명에 필나라에서 몬 삽니다 ! 속된말로 필리핀 화 되어서 화가 치밀어도 그려려니 하고 조금 누그려 트려 살다보면 도 살게 될겁니다 조금 참고 이겨나가는자가 승리자 일겁니다
오늘 학교 갔다고 돌아왔어요. 메일도 문자도 안오고...비도 얼마 안오구만... 한국국제학교는 오늘 수업하더구만요.
비는 안와도걱정 많이오면 더걱정 현실에 맞게적응하면서 살아갑시다. 짜증내면 스트레스 더받아요.
에스엠쪽은 물에잠기기도했네요 지역마다달르겟지만 위험해서 그런것같은데.. 너무신경쓰면서 스트레스받는것도 안좋은거같네요 ㅠㅠ
지역마다 틀리지만 어느정도 침수 된 지역도 있습니다.
세부의 상습침수지역 정말 답답하기 이를데없죠.바다로 흘러가게 하거나 하천을 통해 내려가게 하면 되는데 정말 도시개발애들 답답합니다.
저도 늘 이런 생각하지만, 제 딸을 이곳 학교에 보내면서, 아무리 필리핀이 후진국이라해도, 이렇게 체계가 없는 학교는 처음 겪네요. 우리네 80년대 국민학교와 비교해도, 이건 뭐,,, 학교도 아니고, 교육청 행정도 개판이고... 생각보다, 선생님들 영어실력도 너무 없고,,,,,, 돈이 딸려, 필리핀으로 오긴 했지만, 가능하면 안온 게 나을 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