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메디컬 시티에서~~


<p><br /><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7/1523577" alt="20160930_235724.jpg" /><br /><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4/1523574" alt="20160930_235734.jpg" /><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5/1523575" alt="20160930_235738.jpg" /><br /><br /><img src="http://file.philgo.com/data/upload/3/1523573" alt="20160930_235718.jpg" /><br />며칠전 새벽 복통이 너무 심해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호텔 드라이버가 가까운 곳을 찾아 갔는데 의사가 없어 다른곳을 찾다가 메디컬 시티로 갔습니다.</p> <p>새벽 3시 30분 무렵 응급실 도착 후 주사 2방,&nbsp; 수액인지 뭔지 한 봉...2시간 경과...그래도 통증이 계속되자 슬리피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ok 했더니 어떤 약을 또 투여하더군요...그리고 온 몸에 기운에 쫘~~~~악 빠지며 몽롱한 상태로.... 잠이 들었는지 아닌지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납니다.</p> <p>암튼 오전 8시경 의사를 첨 만났습니다. 제 상태가 조금 심각하니 이것저것 더 검사가 필요하다며 입원을 하라고 하더군요. 병원 병실도 깨끗하고 의사들도 나름 괜찮아보였고 무엇보다 통증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그냥 입원을 결정했습니다. 입원하고 나서 엑스레이 2번 찍고(앞, 뒤) 초음파하고 혈액, 소변 검사 하고 계속 수액인지 뭔지 투여하고 중간에 sugar라고 써있는 것도 투여하고 그러더군요. 암튼 저녁이 되가니 좀 배가 괜찮아 지더군요. 병명은 급성 췌장염 이랍니다. 아직 위험한 상태이고 췌장암도 의심되어 좀 더 검사가 필요하다며 한 3~4일 입원을 더 하라더군요. 일단 내일 한국에 가야하니 퇴원한다고 하고 총 병원비를 물어보았습니다.</p> <p>총 금액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p> <p>4만페소 더군요...달랑 하루&nbsp;있었는데.....너무 황당하더군요.</p> <p>첨엔 다른 룸이랑 바뀐지 알고 다시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제께 맞더군요....4만페소.....같이 온 사람들도 놀라고 호텔 직원들도 놀라더군요. 솔직히 입원실 금액은 1500인가 2000인가로 알고 있었고 진료비 검사비 다해서 비싸봐야 만페소 정도 겠지 했는데....계속 항의하고 하니 간호사가 더 높은 사람하고 얘기하도 다시 알려주겠다고 하고 가더군요. 1시간 후 다시 가지고 온 진료비를 보여주더군요. 이벤엔 31,000페소. 영수증 내역만 4장입니다. 내역 하나하나 따지며 2시간 동안 또 싸웠습니다. 그리곤 내 전재산 18,000 페소 가지고 있던거 던져 주고 이거 받으려면 받고 아님 맘대로해라. 하고 나왔습니다.</p> <p>조금 쫄긴 했는데....또 가만히 있더라구여..</p> <p>결국 차 타고 나와 담날&nbsp;새벽 비행기로 지금은 한국에&nbsp;왔습니다. 낼 다시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다시 검사하기로 했구여...</p> <p>도대체가 궁금합니다. 뭐하는 병원인지...가격이 4만에서 3만으로 떨어지고...또 전 실제 18,000페소만 줬고....별다른 제지도 없고...눈탱이 치려다가 그냥 포기한 걸까요?? 그 큰 병원에서?? 아직까지도 병원에선 특별한 연락은 없다고 하네요.</p> <p>뭔가 찜찜하긴 합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원래 병원비 비싸다는거 알긴 했는데 진짜 그 정도인지..</p>

Comment List

ㅋㅋㅋ 어메이징 필리핀입니다 시장통 장사치도 아니고 어딜가나 외국인은 봉이군요 ㅎㅎ

@ 상상속의너 님에게... ㅎㅎㅎ 어메이징 필리핀 좀그렇져 하루에 필리핀사람들 몇달치 월급이 하루병원비라니 어메이징 하긴하네여 뭐 항상 상상이하를 안보여주는 필리핀이기에 별로 놀랍지도 안아여 그래서 병원도 혼자가면 안돼구 식구들 다데려가고 비쌀거같으면 아예거기선 안하는방법 ㅎㅎㅎ 위험할수있습니다 항상 와이프 아님 필리핀사람들과 같이 다녀야 눈탱이를 안맛아요^^

@ 상상속의너 님에게... 행운의 대박포인트 기대해 봅니다.

메디컬시티가 원래 비싸더군요... 암튼 깍기도 하셨으니...잘되었네요... 별 탈 없으시길 바랍니다.

@ 엘라이자 님에게... 비싼 건 이해하는데 깍아주는게 넘 놀랍더라구여..

에ㅡㅡㅡ긍 아무리 잘나가도 우린 이방인 입니다 아주 성공 하지못한이상 불이익을 많이받죠^^ 즐거운 이벤트 데셔요

필리핀은 정말 의료 병원비는 비싸더라구요. 특히 메디칼씨티...

그런것도 필요 하군요 몇년전 손바닥 수술 하고 11만 페소 내고 왔는데 너무 억울 해서 이제는 안갑니다 급하다 싶으면 한국으로 가지요 한국의 의료보험 최곱니다

외국사람을 봉으로 아는거죠.. 참 답안나오는 시스템. 얼릉 쾌차하시길 빕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프면 바로 한국행...

제가 위내시경검살 하려고 갔었는데... 내시경 검사비 3000 근데 진료비 1만에서 2만이라해서 포기하고 au대학으로가서 물어보니 8천인가? 암튼 검사해도 거림찍해서 포기하고 한국가서 했네요. 이필서 값도 값이지만 믿을 수 있나요? 절대 응급처치만하고 바로 한국으로 가얍니다.

어이없이 비싸기도 하지만 또 깍아주는것도 어이가 없네요. 15,000밖에 없다고 하면 어땠을까? 아니 10,000 밖에 없다고???? 4만을 다주고 나왔으면 얼마나 억울했겠어요.ㅠㅠㅠ

@ 지아이 님에게... 깍아주는거 부터 슬슬 열받았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화이팅~~~ 고득점 많이 받으세요^^.

외국사람을 봉으로 아는거죠.. 참 답안나오는 시스템. 얼릉 쾌차하시길 빕니다

4만페소요??? 훨 그리고 할인해주고요??? 벼원ㄴ이아니라 무슨 돗때기 시장인가요

무슨 50퍼이상을 안져도 제지를 안하는거보니 개호구로 보고 미친짓했나보네요 의료보험없다고해도 하루 입원하고 검사하는데 한국돈 백만원 ㅋ 미친거죠 ㅋ잘하셨슴니다

그래도 다행이 한국에 잘 도착하셨군요. 검사 잘하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포인트 받아갑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고생하셨습니다. 진료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거기 원래 비싼병원 맞아요 .. 31000 페소는 진심 디스카운트 해드린거 같은데요 .. 마루아라 님 이 무사히 잘 돌아 가셔서 다행입니다 건강 회복하세요 .. 문젠 앞으로 는 한국사람들 그병원 가면 치료 우선이 아니고 돈부터 내라 할것 같네요 .... 워낙 이나라 병원들 교통 사고 환자 가 가도 수술비 있어 없어 부터 따지는 나라 이다보니 ...

<p>.<br />&nbsp;</p>

<p>.<br />&nbsp;</p>

깍아주는것도 어이가 없네요 다내면 무조건 안되겠네요 없다고 해야되네요~~

오늘도 즐거운 이벤트 시간 포인트만 챙겨 갑니다

@ rmflsglftm 님에게... 오늘도 즐거운 이벤트 시간 포인트만 챙겨 갑니다

응급실에서 피검사 한번 하고 4000페소 냈던 기억이....

잘찾아보시믄... 수류단같은거 구할수 있지 않을가요? ㅎㅎㅎ...

잘찾아보시믄... 수류단같은거 구할수 있지 않을가요? ㅎㅎㅎ...

이벤트 기간이라 포인트 얻어갑니다.대박나세요!!

그 큰 병원도 참 기준도 없이 대충 가격결정하고 항의하면 조절하고 이게 무슨 병원인가 우려스럽네요

진정 필리핀은 답이 없나보네여.. 이게 어디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이나 할 수 있는건지... 병원비를 지네 맘대로 청구하고 또 깍아주고.. 말도 안돼지만 일단 내가 아프니 방법이 없으니까 아마도 이사람은 얼마던 치료를 요하는 상황이니 부르는게 값이려니 하며 일단 지르고 보자인듯 하네여... 넘 비싸여 필리핀 의료비.. 햐간 잘 탈출하셨으니 한국서 치료 잘 받으시길...

클락 자체가 비싼동네잔아요..쯧쯧 너무 외국인에게 눈팅이 치는거 같습니다

아프신데 하필이면 병원에서 또 스트레스 받으셔서 유감시기겠습니다. 전에도 비슷한글 올라왔었는데 다시 "클락 메디컬 시티" 네요 이곳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입니다. 제 경험상 그리고 아주 많이 아프시지 않으시면 본인이 어떤 치료를 받기전 얼마나 청구되는지 하나하나 계산서 받으면서 하는게 낫더라구요..안되면 보호자로 필리핀분이 한분같이 가서 협상하면서 하는게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병원비 비싸기로 유명한 ㅝㄹ핀,아시자나여 놀랄것은 병원비 깍앗다는사람,님이 처음입니다. 대단하네요.막가파식으로 통한거네요^^ 비싸서라도 안아플 예정입니다. 칼든 강도들...

클락메디컬~이곳은한국분들입원할때마다문제발생하는병원입니다.가능하면이병원은이용하지않는것이좋을듯합니다.

이벤트에서 힘내시고 대박많이 받으세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하는 건데요... 인적사항 알려 주셨거나 적어 준것이 있다면 그 인적사항으로 병원비 미납에 관해 청구를 할 수도 있고요... 외국인의 경우 병원비 미납으로 인한 도주로 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비의 경우 의사의 수당도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네고를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거든요. 잘 해결하시고 아무일없길 바랍니다.

@ 아라신 님에게... 저도 혹시나 하고 이게 내돈 전부다 하고 준건데 아무 제지가 없어 그냥 계속 걸어나간 겁니다. 다시 거기서 확인하기도 애매한 상황 이었거든요. 암튼 조만간 다시 들어가야 하는데 걱정도 조금 되네요.

@ 마루아라 님에게... 인적사항 알려 주셨어요? 안 알려 주셨으면 염려 안 하셔도 되고요 행여나 알려 주셨으면 훗날 병원비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시거든... 가진 금전이 그것뿐이여서 그랬다 이 번에 들어와서 추가 변제하려 했다 하세요. 그리고 부족했던 금액 현금으로 있으시면 보여 주시고... 다시와서 준다고 하니까 보내준거라고 하세요....

참나..어이 없군요.. 절대 안 가야하는병원으로 기억해 두겠습니다...

다행입니다.뒷탈이없으셔서 ^^ 한국에서 잘검사하시고 건강찾으세요^^

@ 한얼 님에게... 제가 좋은 말 했나요 !! 좋은 꿈 꾸라고 포인트 쏴 주셨네요 ^^

필리판에서 아프면 죽어야하나 자국민는 돈도없는데 다 죽을듯

왜이리 비싸고 체계가 없는지 모르겠네여.ㅎㅎ

왜이리 비싸고 체계가 없는지 모르겠네여.ㅎㅎ

평일 낮에 아이가 아파 갔는데 병원 쉬는 날인줄 알 정도로 환자도 우리뿐이고 불도 어두컴컴하게 켜놓고... 의료진도 안보이던데요... 진료는 받았지만 환자 없는 병원은 다 이유가 있는 듯...

대단하시네요 그래두

고생하셨네요..ㅠㅠ 포인트 얻어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외국인을 봉으로아네요 휴

ㅎㅎ 대단한 필리핀입니다.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그래도 싸워서 이길수있는 능력과 배짱이 부럽습니다... 멋지시네요~~

아이고 타지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속히 좋아 지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이고 고생이 많으셨네요. 저는 여행자 보험 항상 들어놓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필리핀 병원은 항상 가기 꺼려지네요. 대단합니다. 필리핀 병원

메디컬 시티 한인회와 연관되어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저런 행동을 하네요..참 정말 외국인에게 그리 더 뱃겨 먹고 싶은건지..메디컬 시티 가지마세요, 시설만 좋아(?, 솔직히 좋은줄도 모르겠습니다) 보이는거지 가만 보면 일하는 모습들도 굉장히 수동적이고 눈들이 풀려있어요. 조금 머시더라도 앙헬레스로 나와서 대학병원 가세요. 아니면 조금씩 다니면서 단골 병원을 만들어 두셔야 위와같은 상황 안 당하십니다..

헉 겁나네요 겁나. 아무리 한국인이 호구 이지만 이건 너무한듯 하네요

황당사건은계속발생하네요

안가는것이 상책인듯싶네요...ㅠㅠ

학교선생 의사 변호사 경찰 정치인 등등 제가 겪어본 바로는 다 똑같습니다. 전문성이 있어야하는 직업이고 Professional 이라고 불리우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참 쪽팔린 짓들 많이 하죠. 그만큼 명예보다는 돈인가 봅니다. 근데 이런 경우를 오히려 반대로 이용하면 더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 아는사람이 있다 하면 순번 다 무시하고 바로 진료 받을수 있고 원래 내야하는 진료비도 공짜로 받을수 있습니다. 선생님중에 아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과제나 리포트에 대한 특혜를 받을수 있구요. 경찰을 알고있음 신호위반을 하여도 Excuse 할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필리핀 사회는 인맥입니다.

일단 외국인만 보면 특히 영어 잘 안되는 한국인만 보면 바가지 씌우는 모드로 전환하더군요. 그래도 다 그런건 아니고 병원마다 특성이 좀 있더라고요. 갠적으로는 새이크리드 하트라는 병원만 가는데요. 확실히 의사들이나 직원들이 다른데보다 친절하고 좀 제정신으로 일하는거 같더라고요. 바가지도 없고..AUF도 바가지는 없는데 뭐랄까 좀 의사들이 좀 불친절한 면이 있는 듯 싶어요. 메디컬 시티는 좋은 소문 못들어봐서 아예 안갑니다.

이 나라는 정말 저도 같은 경험이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해야 합니다. 하루에 2만은 그냥 나와여.. 눈탱이도 아주 지대로 쳐요..

아는분이 가셨는데....수술할게 아닌데 수술하라고..20만~30만페소 든다고... 결론은 불필요...

클락메디컬 비싼곳으로 유명한곳인데... 가끔 카더라 한국분들은 여기가 저렴하다는둥 잘못알고 계신분들이 많더라구요

병원비를 깍아준다? 그럼 과다청구가 맞네요. 소위 눈탱이, 아니면 말고.... 참 이해할수 없는 나라에 병원시스템. 환자는 봉이다....ㅎ

이미 한국으로 나가셨다니 다행이군요.. 한국에서 건강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얼마전 사돈 어른께서 안좋은 일을 당하셌던 병원이네요ᆢ 큰 병원 응급실이라고 가봤는데 솔직히 한국에 비해 넘 열악하더군요 ᆢ병원비도 비싸다 들었습니다 병원에 대해 잘아는 분이나,현지인을 동행함이 그나마 터무니 없는 바가지를 피하는 길이겠지요. 맘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필은 참 아직 멀은 의료시스템이네요 .. 휴


Post List

Forum: post_id: freetalk, category: 앙헬레스, page: 34

Page34of2444, total posts: 97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