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친이랑 첫 해외여행 이미그레이션 통과 못했습니다.다시 시도할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4)
안녕하세요 정말 개 같은 경우를 당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여친이 작년에 여권을 만들고 태국으로 첫 여행을 가기위해 캐리어도 새로사고 같이 여행갈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꿈은 한순간 무너졌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왕복 티켓도 구매하고 여친앞으로 호텔도 예약하고 달러도 넉넉하게 만불가지고 1공항으로 갔습니다. 필리핀 여성 첫 여행은 테클이 많다기에 혹시나 생길 문제에 대해서 사전 공부도하고 그렇게 당당하게 이미그레이션으로 갔습니다. 저 먼저 통과하고 여친이 통과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질문을 아주 오래동안 하길래 느낌은 불길했지만 저는 나름 영어도 좀하고 따갈로그도 중급정도는 돼기에 괜찮겠지하며 여친을 보고있는데 여친이 저를 손으로 가르키더라구요 이미그레이션 직원에게 남자친구라고. 그리고는 사무실로 여친을 대리고 가기에 따라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왜 잡냐고하니까 첫 여행이고해서 간단한 서류 작성하고 인터뷰하고 통과하면 된다기에 어련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떨어져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시간은 점점 흐르고 지루해 질때쭘 저를 부르더라구요.당신이 이여자의 남친인것을 증명해보라고요. 그래서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하냐 부터해서 이야기가 시작됐고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 달라는데 여친 전화기가 두대인데 한대는 집에두고왔고 가지고간 전화기에는 제 사진이 한장뿐이고 저역시 전화기를 새로 산지 몇일이 되지않아서 사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설명을 다했는데 거짓말하지 말라며 헛소리가 시작되더라구요. 저도 슬슬 열이차고 언성이 높아지고 한참 싸웠습니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변호사 전화해서 도움좀 달라고하니 직원 바꿔 달라기에 받으라하니 전화 거절하더라구요. 다른 놈들도 제 주위를 다피더라구요. 티켓에는 빨간도장이 찍혓고 출국할수 없다고해서 소리지르고 날리도 아니였습니다. 참 이 개같은나라 정말 남은 정 마저도 다 떨어지네요. 여친은 할수없이 집으로 돌아가고 저는 다른 일행들과 일정도 있고해서 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여친이 다시 해외로 출국을 할수있나요? 전산에 무슨 기록이라도 남는지요? 당장 내일이라도 대리고 왔으면합니다. 이런경우를 격어보신분 계신지요? 혹시나 도움주실분이나 경험이 있으시다면 부탁좀드리겠습니다. 작은 지식이라도 아시는 대로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