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부동산 브로커들 피가 너무 멋대로죠.. (19)
아시는 분이 .두세달 전쯤 이사하고 기존 살던 집 내놓았습니다. 빨리 팔려고 브로커 불렀다네요. 집 값은 3M 불렀는데 브로커가 자기가 0.5 M 더하겠다고 하고.. 3.5 에 팔리면 0.5 M 자기가 갖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답니다. 한달 뒤.. 브로커가 아주 맛있는 음식들을 들고 집으로 찾아와서 집이 잘 안팔리니 2.5 M 으로 낮추자고 했답니다.. 자기 브로커피는 0.5 그대로죠. 오케이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다음 한달뒤에는 2.0 M 으로 낮추고 자기 브로커 피는 0.4 M 정도로 낮추는걸 제안 하지 않을까 싶네요.. 구매자는 얼마가 브로커 피인지.. 절대 모르겠죠. 참으로 필리핀 전체가 한탕만 바라는 도박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센스가 있는 브로커나 에이전트인 경우 대게 5프로의 수수료를 부릅니다. 라이센스도 없는 브로커들은 판매자가 임의대로 수수료를 얼마주겠다고하면 되는거구요 라이센스있는 브로커나 에이전트도 정해진 5프로 수수료는 아닙니다 어차피 수수료를 얼마주겠다는건 판매자가 정하시면 됩니다. 맞지 않으면 다른 사람 쓰면 되구요.집 판매한다고 글 올리면 50프로 정도가 브로커나 에이전트에서 연락 옵니다 그 중에 판매자가 필요하면 얼마에 팔면 얼마를 주겠다하면 되는거구요
@ 생존본능 님에게... 필리핀에서는 부동산 브로커리지가 법으로 정해지지 않았을텐데요.. 라이센스가 아니라.. 그냥 사업자 등록 아닌가요?
@ 장인어른 님에게... 법으로 규정된 것은 없지만 그들만의 기준이 있구요 ㅎㅎ 여기도 라이센스를 보유한 정식 브로커들이 있으며, 제작년까지는 매매시 3% 수수료율이었나 작년부터 5%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물론 그건 그들만의 시장가이고, 부동산 거래시 오너와 브로커간에 상호 협의하여 결정할 수있겠지요. 간혹 브로커에 따라 또는 집 매매가에 따라 기준보다 덜 받는 경우도 나옵니다. ㅋㅋ
@ 장인어른 님에게... 부동산 중계인 자격증 시험이 국가에서 진행하여 따로 있습니다. 이를 획득 하기 위해 정해서 있는 코스를 마무리 하여야 하고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 장인어른 님에게... PRC에서 발급된 Real Estate Broker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브로커라고 합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자입니다.
@ 장인어른 님에게... 전문가 아니라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일반 브로커 라이센스 브로커 에이전트 3가지로 구분하더라구요 라이센스 브로커는 세미나도 있고 암튼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시간이 남고해서 아는분들 땅 대신 팔아주고 챙겨주는 수수료로 와이프 선물 사주고 이쁨 받는 정도라 ㅋ
@ 생존본능 님에게... 일반적으로 부동산 관련 자격증은 1. 부동산 중계 자격증 (일반 판매, 이전 등 업무) 2. appraiser 자격증 (감정 평가) 3. 법률 회계 정리 (변호사 업무) 등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저도 돈드는 일 아니라 아는분 땅이랑 집을 팔아주고 있는데 주인도 아닌 저한테도 브로커나 에이전트 연락와서 대신 팔아줄테니 수수료 얼마를 달라고하는 메세지가 하루 수십통와요 ㅋ
@ 생존본능 님에게... 필리핀엔.. 자칭 타칭 브로커들. 정말 많은거 같습니다. 브로커를 대상으로 하는 브로커도 봤습니다. 그냥 한놈만 걸려라.. 인거 같아요.. ㅎ
해당 집 정도면 브로커 비용을 얼마 정도 주는지 확인을 해 보시고 그 금액에 맞추거나 급하시면 조금 더 얹어서 준다고 하시는 게 좋습니다. 수수료 적게 준다고 해도 당연히 브로커들은 오케이라고 하겠지만... 잘 못하면 님의 집은 브로커들이 가격 비교하면서 분위기 뛰우려고 보여주는 집으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거 봐라, 이런 집도 이가격인데 아까 그 집은 얼마나 싸냐?" ㅠㅠ
자격증 있는 브로커들이 다 4-5%로 똑같던데요.
@ 메트로필 님에게... 고급 단지의 경우 자격증이 없는 브로커는 판매 자격을 가질수 없어 계약이 불가 하고요 자격증이 있는 브로커들의 경우 마케팅 비용 및 성과에 의한 성과급을 추가로 수령하는 계약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땅보러 가는데 브로커 세팀에 동네아저씨까지 같이 가게 되더군요 거의 십여명이 간듯.
2018년도 메트로 마닐라 브로커 시세 PRC 넘버를 가지고 있는 브로커 (진짜 브로커)가 5M 이하의 유닛 매매 알선시 수수료는 셀러에게서만 selling price의 3% 금액을 받습니다. 법으로 정해진게 아닌 시장가격이라 흥정가능. 근데 실제로 3%받는 브로커는 절반이하.. 나머지 절반은 2% 내외정도 받습니다. 근데... 셀러가 외국인이면 5%를 부릅니다. 2%까지 무난하게 깍을 수 있으니 꼭 깍으세요. 지방으로 갈수록 브로커피는 약간 비싸지고 유닛가격이 5M를 넘어서면 알선수수 %는 더 싸집니다. 20M정도를 넘으면 1%이하로 떨어집니다. 집.콘도가 아닌 창고 나대지 산 farm 등의 알선수수료는 또 더 싸집니다. PRC넘버 없는 브로커는 무늬만 브로커입니다. 그냥 소개인정도? PRC브로커는 필리피노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한국인이 난 정식브로커다...라면 거짓말입니다. 한국인은 소개역할만 가능. 서류작성은 필리피노 불러서 하게 됩니다. 서류대행 수속비는 25,000페소 가량 되오니... 친구 친지에게 콘도파신분은 prc 브로커 부르시고 소개비 생략하고 25,000페소 주면 이전까지 다 대행해줍니다. 20,000만 주어도..입이 헤벌레 벌어지긴 합니다. 브로커로 활동하는 한국인들은 셀러에게 수수료받고.. 그중의 2만페소는 서류대행 필리피노 경비로 마이너스 되는 식이죠 필리핀은 쌀집아저씨부터 사리사리...동네 트라이기사까지 다 브로커라고 말합니다.
@ 귀농총각 님에게... 워낙 팔기어려우니 5%라도 주고 팔고싶은거죠.
@ 귀농총각 님에게...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제가 알기로는 집한채 팔면 1년을 먹고 산고 합니다.. 대단한 나라 아닙니까..
필리핀 브로커들 마인드가 걸려서 먹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브로커에 브로커가 끼는 경우도 그렇구요. 외국인을 대상으로 뭔가 팔려고하고, 외국인이 어리숙하게 보이면 무조건 작업들어옵니다. 무슨 작업이냐면 명의이전시에 내지 말아야될돈 명목상 서류에 올려놓고 내야된다고 받아서 꿀꺽.
여긴 개나 소나 다 브러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