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조각상 (4)
카이로스 조각상 이탈리아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 로마 콜로세움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중 북부에 위치한 토리노 박물관에는 아주 특이한 조각상이 있습니다. 앞머리는 머리숱이 무성하지만 뒷머리는 반질반질한 민머리이고, 한 손에는 칼을, 다른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은 벌거벗었고, 발에는 날개가 달린 카이로스 신을 조각한 조각상입니다. 카이로스가 다가오면 그 앞머리를 붙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카이로스가 지나쳐 가버리면 그를 잡고 싶어도 반질반질한 머리를 잡지 못하고 발에 달린 날개로 그냥 날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홀연히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제우스의 아들 카이로스 그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아무나 잡을 수 없는 '기회'의 신입니다. 기회(機會)에 쓰이는 한자 기(機)가 위기(危機)라는 단어에도 쓰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신이 기회와 마주친 순간은 어쩌면 위험한 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기회는 어느 날 자연히 찾아오는 행운이 아닙니다. 당신에게 날아든 기회를 자신의 힘으로 슬기롭게 꼭 잡아보십시오. # 오늘의 명언 큰일을 하는 경우에서는 기회를 만들어내기보다는 눈앞의 기회를 잡도록 힘써야 한다. – 라 로슈푸코 –
날라갈때 바람불어 앞머리 뒤로 넘어올때 머리채 잡으면 안될까요. 그럼 로또 맞은건가. ㅎㅎㅎ
@ 아카시아마닐라 님에게... 그럴수도 있다에 1표 날립니다.ㅎㅎ 여기 젊은이들이 하는 야자수 머리면 충분히 바람에 날리는 머리채 잡을 수 있습니다.ㅎㅎ
준비하지 않으면 온 기회도 잡지 못하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준비도 안하고 있다가 기회를 날리고는, 자신은 운이 없었다고 합니다.
Opportunity is not fortune to come naturally on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