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코리아 님에게... 어디까지나 참고용이죠. 교육을 많이 받는다는 것은 높은 지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정부의 고위간부나 기업의 CEO의 여성비율이 한국보다 높습니다. 남녀평등도에서는 확실히 필리핀이 선진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가사를 담당해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참고해야할 부분이 있는 것이겠죠. 필리핀은 역으로 남성의 지위 상승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할 판이니니 말이죠.

통계의 함정으로 보이는군요. 필리핀 내의 우월도 일뿐, 표본집단 전체가 부실하니...

@ mrgre****@네이버-48 님에게... 이 보고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발표 또한 세계은행에서 하는 것입니다. 또한, 졸업자의 성비를 가지고 통계를 내는 것이며, 이는 오차가 있는 통계 수치도 아닙니다. 표본 조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전수 조사를 통해서 얻은 각 나라의 데이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나라마다 인구수가 다르고 학교 수가 다르다고 할지라도 여기서 이야기하는 비율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교육은 하나의 투자라고 보는 것이고 이 기회를 여성에게 많이 주느냐 아니냐를 통해 남녀평등도로서 관측하는 것은 굉장히 합리적 접근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남녀 평등에 관한 논문에도 많이 인용되고 있습니다.

@ Uzura 님에게... 세계은행 자료를 보니 필리핀이 한국이나 일본 싱가폴 보다 훨씬 남녀 평등도가 높고, 심지어는 미국 스웨덴 스위스 보다도 남녀평등도가 더 높게 나왔더군요... 그래서 이 통계가 그냥 숫자일뿐, 의미가 없다고생각합니다.

@ mrgre****@네이버-48 님에게... 왜 의미가 없습니까? 필리핀이 한국이나 싱가포르, 일본보다 남녀평등도 낮다고 보는 이유가 뭡니까? 필리핀은 여성의 교육기회가 높고 또한 사회적으로도 이것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지요. 교육은 사회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이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로 필리핀의 여성은 고위 요직이나 경영자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여성비율이 높다는 거죠. 그걸 근거로 남녀평등도가 높다고 분석하는게 무엇이 잘못되었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필리핀은 남녀평등도가 일본이나 미국, 한국보다 낮아야합니까? 그걸 근거로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남녀평등도를 측정할때 쓰는 수치중 가장 많이 쓰는것이 교육에 있어서의 평등도, 사회활동에 있어서의 평등도이며, 필리핀은 이부분에서 세계 다른 나라보다 여성의 활동이 높습니다. 남녀평등도에 있어서는 필리핀은 세계에서도 열손가락안에 드는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Uzura 님에게... 님과 논쟁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필리핀이 남녀평등도가 낮다고 하는게 아니라, 높은것은 알겠는데 그 의미가 님의 생각과 저는 다르다는 뜻이지요.

@ mrgre****@네이버-48 님에게... 제가 조금 과민 반응을 했나 봅니다. 경제 수준등을 고려하면 이 부분이 조금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얼마전 제가 본 논문 중 여성의 사회진출(남녀평등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대가족 제도가 더 유리하다는 취지의 논문이 있었는데, 이 근거로 필리핀의 가족제도와 남녀평등도가 나와 있었습니다. 물론 자연 출산(낙태를 하지 않을경우)의 경우 여성비가 남성보다 높다는 것을 기반으로 주장한 내용이었지만, 굉장히 새로운 관점이었기에 기억에 남아있던 차에 세계은행 발표자료가 있어서 발취하게 된겁니다.

@ Uzura 님에게... 아랍권 산유국들의 예에서도 알수 있듯이, 남녀평등도와 경제수준이 상관도가 높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필리핀의 높은 남녀평등도가 전반적인 삶의 수준 항상으로 이어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바람직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그 가능성이 희박하게 보여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