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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서 마카티 그린벨트 매장을 방문했는데요 손님이 왔는데 직원 한명은 다른손님 아이스크림 주고있는데 나머지 둘은 그냥 서서 멍때리며 멀뚱멀뚱 포장되냐했더니 된다네요 그럼 드라이 아이스 있냐 물었더니 드라이 아이스는 없대요 저번에도 없다 하더니 이번에도 없대요 안그래도 더운나라에서 드라이아이스없이 포장하면 완전 다녹아버릴텐데 결국 안사고 나왔습니다ㅋ 포장해가려면 집에서 아이스박스라도 챙겨가야하나봐요 필리핀 베스킨라빈스는 돈을 벌고싶은 마음이 없나봐요 그냥 슈퍼에서 쌍쌍바나 사먹기로 ㅎㅎ 드라이아이스가 아주 귀한 건가봅니다 ㅎㅎ
@ 크산티페 님에게... 저는 10페소 줄테니 OR 끊어서 오라고 합니다. 그럼 그냥 잘못 했다고 합니다.
@ 바롱따갈로그 님에게... 의무인지는 모르겠으나.. 보통 바람 넣어주면.. 매너로 10페소정도 주고 옵니다.
@ papago 님에게... 네 저도 앞유리 닦아주고 바람 넣어주고 하면 보통 20페소 짜리 하나 주는 편인데 저렇게 요금으로 요구를 했다면 자신의 권리주장을 했다고 사료되는 부분이니 돈을 내는 고객의 입장에서도 영수증을 요구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행사죠. 이들은 정말 호의를 베풀면 호구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크산티페 님에게... 헐.... 대단하네요 정말로..
아직은 많이 딸리지요 한국은 써비스 천국입니다
@ stephon 님에게... 어디 가든지 직원들은 넘쳐 나는데 좀처럼 일하려는 의지를 가진 직원들은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드웨어샾 같은데 가면 손님보다 직원들이 더 많은데 정말 삼삼오오 모셔서 에어컨 바람 쐬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빨 까는거 보면 참 이해가 안되지요. 그래놓고 인건비 운운하는거 보면 평생 그렇게 사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더라구요.
@ 바롱따갈로그 님에게...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필리핀 유통업계의 경우 직원으로 고용된지 6개월 후에 퇴직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고 새로운 직원이 채용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 자체가 없다고 보시는 것이 훨씬 속 편하실 거에요. 잘하나 못하나 어차피 6개월이면 그 직장을 나갈건데 굳이 잘할 필요 없고 내 잇속만 챙기면 되는거죠.
막 필핀생활을 시작하는 전 이해 안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쌍쌍바 저도 참 좋아합니다만... 한국마트가 멀리있어 세븐일레븐 아스크림콘으로 대신 합니다 ㅜ
@ 퓔사랑 님에게... 아이스크림은 역시 한국 것이 최고인데요 ㅎㅎ 힘내세요.
제가 아주 어렸을때 어머니가 드라이 아이스를 가져 오셔서 엄청 신기하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필리핀이 딱 삼십년쯤 전 한국을 보는거 같아요^^
잉 br 전용 1시간정도 버티는 스티로폼 포장 있는데요
여긴 물 한잔도 공짜가 없지요. 드라이아이스요? 있어요. 단 돈내고 사셔야해요. 전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아예 사올 목적으로 갈땐 보냉백 가지고 가서 드라이아이스 사서 담아와요.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드라이아이스 판매합니다.
여기 아이스크림 가게 다그래요... 그래도 맛있는 아이스크림 냠냠
아마도 그 직원이 10페소를 달라고 한건..ㅋㅋㅋㅋㅋ 요금이 아니라.. 자기팁 달라고 하는거 같네요.. 구걸이 습관화 되 있는... 팁을 빙자한 구걸을 한거라 생각합니다.ㅎㅎ
@ 도라야몽 님에게... 말라떼에 가면 선도 그어져 있지않은 길거리에서 불법주차 시키고 주차요금 징수하는 사람들 보면 영수증에 나와있는 금액보다 항상 많이 부릅니다. 어느날 영수증을 자세히 보니 20페소를 더 달라고 한 것이어서 물어보니 자기 팁까지 포함된 가격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연구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