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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 대한 소고. (17)


S
shuri
내 두발 을 대신해서 가고저 하는 목적지까지 편히 데비다 주는 아주 편리한 기계덩어리. 한국에서야 이미 생활필수품화 되어버린지 오래고. 필핀에 잠시 다녀가는 관광객입장이 아닌이상. 자동차가 절실할수 밖에없는데.. 택시를 타자니 불친절하고. 바가지 심하고. 냄세나고 한국에서는 소형차로 분류되는 작은 몸집. 택시 타기가 겁난다. 나 역시 필핀에서 가장 예민해질때가 바로 택시 탈때이다. 이젠 차 잡을때 기사 관상까지 보고 탈지 말지를 결정할 지경이니.. 게시판 에 자주 차를구입하려는 분. 바꾸려는 분. 수리하려는 분. 자동차 에 관한 글들은 늘 꾸준히 올라오는데.. 자동차. 없으니 불편하기 짝이없고 구입하자니 한국대비 너무비싸고.. 새차를 사자니 가격이 만만찮고. 중고차를 구입하자니 고장이 두려워 자신이 없고.. 막상 구입을 결정하고 나면 그다음 더큰 고민 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차를 살것이냐 ? 자동차는 교통의 수단이되 안전장치 이기도 합니다. 해운항만청과 부두내 차량출입에 관해서 공문으로 논쟁이 붙은적 있습니다. 청 의입장은. 부두내 차량출입은 사고의 위험이있어 출입을 불허한다. 는 논지였습니다. 내 반론은 간단했습니다. 언급한 사고란 여러장비 들과 부딛칠수 있는 위험을 말하는데 그럼 사람이 직접부딪쳣을때와 자동차를타고 부딪쳣을때 를 가정하면 어느쪽이 위험이 더큰가? KO승 이였죠.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는 안전한 이동의 수단 이기도 하단 것 입니다. 사람대 차. 이건 말할것도 없지만 차 대 차. 흔히..그리고 아주많이 발생되는 사고입니다. 막상 차대차 의 사고를 당했을경우. 나의 교통수단이자 안전수단인 그 차가 경차.소형차.. (동남아쪽 경.소형차 는 문짝 스트릿바 라든지 충격보강장치가 형편 없습니다.거의 무방비 상태로 보는것이 무방합니다) 간단히말하면 죽고 사는문제. 크게 다치거나 적게다치거나. 내가탄 자동차 에 의해서 결정될수가 있습니다. 소형.경차 사고장면 목격 한일없으세요? 그냥 깡통. 함석 수준입니다. BMW의 미니 가 긴세월동안 인기를 누리는 비결은 작아도 강하게 만든차 이기 때문입니다. 몇차종 을 제외하곤. 안전을 보장할 경.소형차는 없습니다. 구입.혹은 교환을 결정하셧으면 경차 보다는 소형차 . 소형차보다는 중형 . 비용문제가 따르면 중고 로라도 중형을 적극 권장하는 이유 입니다. 물론. 제 개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 뿐 입니다.

제가 1년전쯤 했던 고민과 비슷하네요.. 중고차는 고장도 두렵고..비만 조금 왔다하면 무릅까지 물이차는 이런 동네에서 나오는 중고차.. 침수차가 많겠지..하는 걱정.. 새차를 사자니 가격이 비싸고...어찌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그래 중고차보다는 새차가 낫지..하고 새차를 사야겠다... 그리고나서 그럼 어떤차를 살거냐...이리보고 저리보고..인터넷 뒤적거리면서 몇날 몇일을 고민하고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그렇게해서 결정한 차는 포드사의 레인저였습니다. 주위에 돌아다니는 차들중 가장 많이 보이는 브랜드..포드,도요타,닛산등의 suv또는 픽업트럭들중 그래도 내가 아는? 가장..괜찮은것 같은...포드 레인저를 선택했고..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잘 타고다니고 있네요..

P

필리핀은 무조건 SUV 아님 픽업..... 당췌 승용차는 노답인 나라....

@ pak2140 님에게... 맞어요..저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걸 좋아해서 다니다보니.. 포장이 제대로 안된길도 많고..공사한다고 여기저기 파놓은곳도많고.. 깨지고 파이고...당췌..승용차를 끌고다니다간..다 부숴지겠구나 싶더라구요.. 주위 돌아다니다보면 10대중 6대7대는 suv아니면 픽업이엇던것도 큰이유가 되기도했네요..ㅋㅋ

필에서 피해야 할 차. 특히 앙헬서 눈에 띠는 차. 그럼 좋은 차는? 젤 마니 굴러다니는 차에 나도 외우기 어려운 복잡한 넘버?ㅋ

이곳 필리핀에서는 가벼운경차를 추천하는사람입니다 빠른 속도로 과속할수도없고 그러다보니 사고라해도 가벼운접촉사고 이런상황에서 중형차보다 가벼운경차를 선호합니다

@ 젊은청춘 님에게... 오프로드가 많은 필리핀에서 경차나 소형차는 밤중 운행에 매우 위험합니다. 밤에 도로를 달리다가 깊이 파여 있는 웅덩이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웅덩이가 잘 보이지도 않아요. 특히 빗물에 덮여 있을 때도 많고요. 그리고 필리핀 도로는 가로등이 없는 데도 많습니다. 필리핀 도로 여건상 괜찮은 차량은 SUV나 픽업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로 상태가 괜찮은 도시에서만 움직이시다면, 소형차도 괜찮고요.

@ 젊은청춘 님에게... 더러 사고난거 봄 경차같음 페차해야겠드만요. 목숨은 하납니다.

@ 젊은청춘 님에게...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군요 ^^

차.. 옛날에 첫차는 언제사야지 하고 설레이는 계획을 세웠던게 눈에 선하네요. 아무튼 자가용이있음 참 편하지만.. 한번씩 수리할땐 정이 떨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제가 느낀건.. 사랑 준만큼 보답하더라 .. 라는 거네요.. 모쪼록 다들 안전운전...

차량은 항상 그 목적과 환경에 맞게 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과 본인의 환경에 SUV 가 맞다라고 생각 하시는 분은 SUV 타시는 거죠. 선생님처럼 다른 차에게 받혀도 좀 더 안전하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큰차 타실거구요. 굳이 비싼 유지비 내면서 탈 이유가 없는 분들은 작은 차 타실겁니다. 사고시 데미지가 적은건 작고 가벼운 차보단 크고 무거운 차량이니까요. 그래서 선생님이 짐차라고 무시하는 포튜너 같은 프레임바디가 잘 팔리는 거겠죠. 필리핀에서 한 반년쯤 운전 하고 돌아 다녀 보니 뭐 달릴 곳도 마땅치 않고 차들이 후져서 잘 나가지도 않구요. ㅎㅎㅎ 저처럼 마닐라 시내에서나 돌아다니고 어짜다 한번씩 불라칸이나 다녀 오고 하면 굳이 좋은 차도 빠른 차도 필요 없더라구요. 사고 나봤자 가벼운 접촉 사고 정도 나려나요. 실제로 큰 사고 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고 나기 전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브레이크를 밟거나 차가 옆으로 미끄러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감속이 상당히 이루어 지면서 사고가 나니까요. 물론 만에 하나라는게 경우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선생님이 언급하신 중장비와 사고든 버스 사이에 낀 소형차 사고같은 경우라면 어떤 차량도 살아 남지 못합니다. 저라면 유지비 많이 드는 중형 중고차를 살바엔 유지비 적게 드는 소형 신차 사서 보증 수리기간동안 안전하게 타면 더 유리하다 라고 생각하는 쪽이긴 합니다. ^^

@ 흑랑@네이버-51 님에게... 공감합니다. 도로특성상 SUV가 좋은데 가까운데 휭~하니 다녀오기엔 경차가 정말 요긴해요. 그래서 세컨카로 경차 추천합니다.

W

차량 무게를CC에 따라 생산을하다보니 경차는 아무래도 차체가 약할수밖에 없겠네요 ~~

제 생각에 필리핀에서는 특히 마닐라 같은곳은 큰차가 좀 불편할수 있습니다. 길도 좁고 주차공간도 좀 그렇고요 타고 다니기도 좀 불편한점이 있더라구요. 방어운전만 하면 작은차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오토바이 사고는 많이 목격했어도 차 사고는 별로 본적이 없네요. 접촉사고 정도야 어디에서나 일어나니 그건 제외하고요. 다만 SUV의 장점은 차고가 높아 침수가 잘 안되고 4륜이라면 지방으로 다니기 좋더라구요. 해변가에 가면 모래밭 같은데 들어갈수도 있고요 필리핀 도로사정상 낮은차는 차 밑에 닿아서 차가 고장날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암튼 개구리주차도 힘들고 그런건 불편해요. 제 생각엔 주차공간 넉넉하고 비포장도로 등등으로 자주 다니고 하면 SUV추천 하고요 그냥 동네에서 돌아다니는 용도로는 작은차도 에어컨만 빵빵하면 괜찮더라구요. 확실히 장거리 운전 등등은 큰차가 편합니다. 오토바이만 아니면 필리핀은 차사고로 죽는 경우는 한국보다 덜한듯...

S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스즈키 짐니인데 장거리 여행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M

저도 동남아에서 여러 일본차를 타봤지만, 업무상 비포장길이나 산길을 다닐 일이 많고 시내도 툭하면 침수가 되어 포츄너때가 제일 편했습니다. 미국차는 회사 사정상 못타봤는데 요즘은 품질이나 서비스면에서 많이 좋아진것 같더군요.

필에서 산다면 SUV 한국에서 산다면 말이 많아도 BM이 괜찮을듯..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