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편, 필리핀 아내·아들 폭행 후 700만원 훔쳐 도주


[앵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이주여성의 42%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뉴스, 전해드렸는데요. 한국인 남편이 이주여성인 부인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또 확인됐습니다. 구타 때문에 부인의 얼굴은 눈뜨고 보기 어려울 지경이었는데요, 남편은 아내가 가진 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신준명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이 난장판이 됐습니다. 넘어진 자전거 사이로 혈흔이 보입니다. 혈흔은 거실까지 이어집니다. 필리핀에서 이주한 38살 A씨가 한국인 남편 63살 이모씨에게 폭행당한 흔적입니다. A씨 / 피해자 "너무 진짜로 무서웠어요. (내가)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몰랐어요." A씨는 지난 2일 아침 아들을 폭행하는 남편을 피해 아들과 함께 집 밖으로 도망쳤습니다. 이후 가방을 챙기러 잠시 집에 돌아가자 남편 이씨는 A씨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둔기로 A씨를 폭행했습니다. 남편은 A씨가 가지고 있던 돈 700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 목격자 "남자는 도망갔거든요. 복도에 피가 흥건했습니다. 경찰관이 다 끝날 때까지 닦지 말라고까지 했거든요." A씨는 남편의 상습 폭행에 시달리면서도 오랫동안 무직이었던 남편을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A씨는 이번에도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A씨 / 피해자 "아이들을 생각했어요. 아이들은 어떻게 해. 저는 아이들만 생각돼요." 경찰은 남편 이씨에게 주거 퇴거 명령과 100m 이내 접근 금지 임시 조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변을 보호하며 이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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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캐만도 못한 시키...ㅠ

@ 미세원 님에게... 이런 캐만도 못한 포인트...ㅠ

정말 씁쓸한 기사 입니다.... 타국땅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부디 힘내서 ... 잘 사시길 빕니다...

참 가지가지 한국사람 망신을주는군ㅠ .

63살, 38살

젊은 마누라 얻었으면 잘해줘야지. 왜 저런다냐 ㅜ.ㅜ

진짜 ㄱ 같은 한국 ㄴ 이군요. "A씨는 남편의 상습 폭행에 시달리면서도 오랫동안 무직이었던 남편을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필리핀 여성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남편 근처도 가지 말고,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참으로 답답한일이 연일 터지내요 정말 왜들 그러는지~

개새이 나이 헛 쳐먹었구만...

ㄱㅅ ㄲ 네요 ㅜㅜ

정말 인간이길 포기한 사람들이 종종 있네요......거기다가..무직이라니...꼭 잡혀서 한 100년 썩길 바랍니다.

베트남부터 필리핀까지. 이런 기사들이 나오나요 자꾸.. 서로 다른 생각 가지고 살아서 그런걸까요..

헐 개늠~~~~

할말이 없군요. 인간 쓰레기.

이건 뭐 양측 의견 들을 필요 없이 진짜 이런 한국 사람때문에 진짜 부인 자식들 애지 중지 하면서 잘 사는 분들이 욕을 먹는 겁니다~~~난 진자 이런 trash 를 보면...진자 못난 ㄴ ㅗ ㅁ 이라고 봅니다... ..그돈 들고 그냥 잘 살고 기어 들어 오지 말기를...

답답 합니다 ㅠㅠ 국제 결혼 하시는 분들도 잘 생각 하세요 나이차가 이렇게 나면 누가 봐도 정상이 아니고 결혼 생활도 순탄치 않습니다 ㅠㅠ

별 사람도다있네 망신도 아주 개망신주는군ㅎ.

진짜 .... 나이처묵고 어린 와이프를 도와주지망정 노인탱이덜

욕이 저ㄹ로 나오네. 인간답지 못하면 염라대왕이 일찍 데려가는 법 없나요?

https://www.facebook.com/208323865912025/posts/2355966224481101?sfns=mo

일부의 기사보다는 정말 사건 진위를 알고 싶군요.. 기사내용이 정말 사실 그대로 라면 나쁜사람 이군요

개 신발롬이구만

같은 남자 입장에서 결혼이주 여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속 내용은 모르는거죠 요새 뉴스를 어떻게 믿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