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헬퍼의 13번째 급여이야기 (47)
세부인데 저희가 월급을 다른집보다 좀 많이 주는 편입니다. 월에 12K 주는데 보통 저희 빌리지내에 일종의 담합같은게 있어서 이웃 로컬집들 보면 4.5K 정도 받더라구요. 그래서 어디가서 얘기하지 말라고 하고 본인도 알아요 얘기 안한대요. 그걸 떠나서 기본적으로 집에 애가 없고 (고양이 둘있음) 부부가 바깥일을 해서 집안일이랄게 별로 없어요. 밥도 밖에서 많이 먹고... 6년이나 함께 있었고 신뢰가 쌓여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봐줄사람 없다고 딸내미도 데리고 와서 지내는데 스테이 아웃이지만 본인 방도 있고 가끔 자고 가기도 합니다. 남친이 있어서 보딩하우스 얻어서 지내는데 열악하다보니 식사나 샤워, 빨래등도 모두 와서 해결하구요. 이런얘기 굳이 필요없지만 늘 동생처럼 존중하고 음식도 항상 나눠먹고 직원들 회식할때도 부르고 밖에서 머 먹을일 있으면 음식도 싸주고 딸내미도 챙겨주곤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올해 4월에 봉쇄 시작되면서 한국에 들어와야 겠는데 문제는 고양이 두마리가 있어서 제안을 했습니다. 1.일단 그만두고 나중에 다시 부르던지 한다.(이때는 고양이는 다른집에 부탁해서 맡길려고 생각했죠 한두달이면 금방 돌아올줄 알았구요) 2.그냥 여기서 고양이 밥주면서 딸내미랑 지낸다. 대신 일이 없으니 월급은 반만 준다. (반이라고해도 다른집 헬퍼보다 적지않죠) 예상대로(?) 2번을 선택했고 당시에는 빌리지에서 외부인 출입을 막았던때라 스테이아웃 헬퍼들이 모두 직장을 잃었을 때입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2회로 제한돼있어요) 일단 고양이 밥주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아무튼 고맙기도 하고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월세 2.5만 페소짜리 집에서 보스없이 딸내미랑 오붓하게 살아보겠냐 하는 마음도 있었죠. 물론 전기세, 물세, 식수, 가스비, 인터넷비 모두 제공해주죠. 밥만 알아서 해먹으면 되는데 가끔이지만 한인마트에서 고기도 배달시켜주고 냉장고에 있는건 다 꺼내 먹으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가까운데 다니라고 제 스쿠터 키도 주고 가솔린도 넣어줘요. 그렇게 벌써 9개월여를 보내고 있는데 오늘 갑자기 본인 13번째 월급은 어떻게 되는거냐구 묻더라구요. 뜨끔했죠 물론 매년 챙겨줬었는데 솔직히 올해는 생각안하고 있었습니다. 배려도 많이 해주고 고양이 밥주는거 말고는 하는일도 없는데 설마...? 좀 당황했는데 그래도 우리 고양이들 돌봐주니까 현재 받고있는 한달치(6천) 줄테니 크리스 마스 Enjoy하라고 했죠. 그랬더니 장문으로 (메신져로 대화합니다) 분노의 파이어가! 왜 12K가 아니고 반이냐 내 본 월급대로 12K가 맞는거 아니냐 나는 너때문에 집에도 못가잖아! 느낌표 3개!!! 아니 이게 무슨 어이없는 경우가?! 서로의 입장이 많이 달랐나봅니다. 저는 그동안 쉬운일 하면서 이것저것 모두 제공해주니 그래도 속내는 고마워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친구는 그동안은 그럭저럭 잘 지냈는데 연말에 고향에 못가니 갑자기 본인의 희생(?)에 불만이 쌓였는지 권리행사를 하네요. 어차피 머리속이 한국사람이랑은 다른걸 아니까 사람에 대한 실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희 고양이 두마리가 순간 인질이 되어버린거같아서 함부로 대하거나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어요. 6년간 데리고 있으면서 언젠가 필리핀 뜰때는 집에 있는 가전가구는 물론이고 받아보면 깜짝놀랄 일종의 퇴직금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상처 많이 받았으니 악플은 자제해주세요...ㅠ
저도 이곳에서 30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정확한 대처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잘 처리 되기를 .....
@ nicoo 님에게... 처리랄게 있나요 얼렁 들어가서 고양이들 데리고 와야죠
저는 10년 이상 필에서 살고 있지만 잘해주다보면 필리핀 사람들은 어느 순간부터 도움이 권리로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그 권리를 찿는것입니다. 너무 야속하게 대하는것도 문제지만 너무 과하게 잘하는것도 나중에 많은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이런 일은 많이 일어나고 있으니 잘 대처 하시기 바랍니다
@ 필짱모임 님에게... 고양이들이 인질이 된거같아 그게 걱정이죠..
아무리 잘 해줘 봐야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혹시 간혹 마눌 몰래 헬퍼에게 정 주는 사람도 있던데 그러다가 골로 가는 사람 여럿 봤습니다. 헬퍼와는 절대 공적인 관계로만.
@ 동수기 님에게... 물론 다 공식적인 배려죠 ㅎㅎ 얼굴이 이뻐서 잘해주는건 아닙니다 우리나이로 낼모레 40이에요 ^^
무심하게 월급이 6K 이니까 13먼스도 그에 맞춰서 주는게 당연한거다라고 하면 됩니다. 그런데 6K로 지급하기 시작한 시기가 언제인지가 살짝 관건이네요. 일이 쉽고 안 쉽고는 상관이 없는 얘기이구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있나요? 필리핀 사람들은 항상 그만 둘때를 대비해서 대체가 가능하게 만들어야하겠더군요.
@ 스마트필고 님에게... 네 반을 줬으니 13번째도 거기 맞춰준다고 한건데 이건 임시로 정한 월급이고 원래 내월급은 두배다 라는 뜻밖의 논리를 내세우면서 ㅠ 오늘 한동안 연락이 안돼서 그런 경우도 생각했었죠... 전직원중 하나를 저희집에 와서 살라고 해야겠다... 그런데 몇시간 후에 연락이 됐어요...
@ 쫀득쫀득 님에게... 이 기회에 정리를 하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아~~읽어봄과 동시에 예전 제 경험과 비슷하네요! 답답하지요!
@ 팍씨 님에게... 다들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요 다만 지금 상황이 사상초유의 상황이고 원거리이다 보니 대처하기가 쉽지않아서 문제지요
마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람은 점점 더 큰 것을 바라게 된다는 것이 크게 와닿는 말씀이었습니다...
@ AfterLove 님에게... 좀더 멀리봤으면 더 많은걸 얻을수 있었을텐데 소탐대실이 아닐수 없죠...
한국 사람이야 잘해주면 의리라는게 있는데 필리핀사람은 다르죠 그냥 줄거주고 받을거 받으면 됩니다 그러니까 특히 월급을 배 이상 더줄필요도 없는겁니다 그냥 여기 시세에 맞춰줘도 지가 아쉬우면 일하는거지 더 많이줬다고 달라지는것도 없습니다 참고로 우리 헬퍼는 정말 딸처럼 지내고있고 아빠, 엄마라고 부르는데 월 5000 에 13먼스 그런거 없습니다 식사, 그밖에 모든것 우리하고 똑같이 하고 요번 연말 집으로 휴가 갔습니다
@ 판단 님에게... 네 사실은 따지고 보면 제가 일방적으로 자선사업한건 아니고 그만큼 필요하니 그렇게 인건비가 책정이 된거겠죠 잘해주고 아니고는 차치하고서요.. 전업주부가 있으면 며칠 써보다가 아니다싶으면 바꾸고 바꾸고해서 자리를 잡으면 되는데 저희는 집을 비우고 나가야하니까 믿을만한 사람이 필요했던거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 인줄아는게 필리핀 사람들이더라구여 ,,,줄만큼만 딱주는게 맞는듯여
@ 희나리 님에게... 필리핀 사람뿐이겠습니까? 저개발 국가들 국민들 다 똑같습니다. 베트남,중국.캄보디아.인도...
13 month는 1년간 준 순수 급여로 준 금액을 12로 나눈 액수입니다. 합의 하에 4월부터 절반을 주었으니 1.2k는 말이 안 되고 그보다는 한참 적겠네요.
@ 산등성이 님에게... 네 문제는 일단 접근방법에서 차이가 있다는건데 전 모두들 직장을 잃는시기에 좋은집에서 딸아이랑 함께 지내라 다만 고양이 밥만 좀 챙겨주고 비용은 내가 모두 내주겠다 그리고 용돈으로 전에받던 월급 반정도 따로 주겠다 이런 입장이라면 그친구는 월급을 반으로 합의는 봤지만 어디까지나 노동에 대한 정당한 급여이다. 비용들어가는건 내가 달라고 안했다. 이런 입장인건데.... 그럼에도 13번째는 받던 예전 팬대믹 이전의 급여에 맞춰달라는 논리는 이해하기 힘들죠..
그리고 6k 주기로 합의한 건 액수하고 왜 반으로 합의했는지 이유 등 종이에 적고 서로 사인하셨죠? 아니면 최소 문자 메시지로라도 서로 오가고 확인한게 있어야 뒷탈이 없을텐데요.
@ 산등성이 님에게... 네 지금와 생각해보면 그정도까지 했었어야 할껄 그랬나 싶네요 당시만 해도 일은 거기까지만 하는거고 저희집에서 살되 비용내주고 용돈도 기존 월급 반만큼 주겠다 라는 접근방식 이었거든요.
13먼쓰는 이나라에서는 당연히 받는것으로 생각하니까,,,,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기본급만 주면 됩니다.... 12K 월급에서 기본급을 정해주고, 나머지는 수당으로 주는것이 좋습니다. 아떼들은 돈이 워낙 없어서,,,,,우리들 생각하고는 많이 틀리더 라구요.... 한국사람은 무조건 돈이 많을줄 알죠.
@ 트루프렌드 님에게... 오늘 얘기를 하다보니 본인 월급이 반으로 준게 아니라 월급은 그대로인데 임시로 희생해서 반만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악플이 생길일은 없을듯 하구요.. 결론은 님이 잘못하신듯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필인들과 친구하려고 온갖 친절과 우리식의 정겨움을 나눴었어요. 그 덕분에 그들의 보호(?) 를 믿고.. 로컬후미진곳으로 지프니 타고 야밤에 가보는 경험도 했고. 지하철인지 지상철인지 그 시티트레인도 타보고..ㅋㅋ 지금 생각하면 식은땀이 납니다.. 그들이 그때 본색을 드러내지 않은게 천만 다행이라 생각했죠. 그렇게 친하게 지내서 정말 친구같이 지냈는데.. 필을 떠나오면서 다음달에 올테니 이것좀 보관해달라고 핸드폰을 서너개 맞겼어요.. ( 싯가 3만페소언저리) 그후 방필해서 연락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아시죠? 그 결말?ㅋㅋㅋ 조용히 반성했어요..그리고 이쯤에서 끝난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순간의 방심이 큰 화 를 불러오고.. 순간의 한국식 정? 의리? 이런게 그들에겐 호구잡았다 라는 마음의 느낌표가 생긴다는거.. 그걸 이제서야 저도 알았네요..ㅎㅎㅎ 그들끼리도 상류층.중산층이.. 하류층의 헬퍼나 기사.야야 등을 왜 사람취급 안하고. 냉정하게 대하는지 이제서야 느끼게 되더군요..ㅎㅎㅎ 방심은 금물... 정? 의리? 이런거 더더욱 금물 입니다..ㅎㅎ
@ 충전기 님에게... 네 머 호구잡히거나 배신당했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구요 단지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에 있어서 내가 알던 상식과는 많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됐죠 필리핀은 보면 나라가 돈이 없어서 가난하기 이전에 사람들 의식수준이 (우리식으로하면) 사람같지가 않아서 아직도 저러고 사나보다 싶네요
절반받을래? 집갈래? ~~ 절받받으께. 오케.. 그럼 절반에 합의 일단 집에서 나가고.. 하루 2번씩 야옹이 밥줄때 마다.. 집에와서 와이파이 잡아서 동영상 전송해라..( 카톡 등 으로 ) 서류에 .. 향후 하루 2번 집에와서 야옹이 밥을 주는 댓가로 한달 6천페소를 지급한다... 이렇게 명기. 이게 그들에게는 정상이고 .. 더이상의 호의는 호구가 될꺼 같네요.. ㅠ.ㅠ
@ 충전기 님에게... 고양이들 사진은 매일 찍어서 보내주고 있습니다 다만 그때는 Quarantine으로 사람들 길거리도 제대로 못다닐때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그리고 늘 살던 집이기도 했구요... 다만 생각못했던건 길어도 두세달이면 돌아올걸로 생각해서 이렇게 연말을 맞이하게 될줄은 몰랐죠...
마음주고 정주고 상처받으시네요 아마 한국사람들도 마찬가지 일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사람들은 왠만해서는 겉으로 표현을 안하지요 아마 그핼퍼 혜택은 받은거는 전혀 생각이 없고 오직 고양이 돌봐주고 집봐주는 일만 부담으로 생각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비지니스하시는 분들중에 장사안되면 종업원 급여 삭감하는 분을 본적있습니다 종업원과 동업도 아닌데 잘될때는 더 안주고 안될때는 삭감하는분들의 심보???
@ 담담한 님에게... 이번에 들어가게 되면 그냥 조용한 콘도로 옮겨서 2~3시간 파트타임으로 고용하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
근데... 지금이 아무리 좋은 환경이래도 집에 못가는건 맞는것 같네요. 데이오프 때문에 일 때려치고 나가는 스테이인 아떼나 야야들 많았어요. 심지어 스테이 아웃 아떼라면.... 그만큼 스테이 인하기 싫은 성격인건데....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셔야 할것 같네요. 근처 다른 아떼 대부분 그렇게 데이 오프 못가고 그런부분을 금전 보상으로 받았을겁니다. 즉 그 아떼의 입장에서는 더 돈을 요구 하는게 당연할수 있는 상황이란거죠.
@ Koreankuya 님에게... 네 저도 그점이 걸려서 미안하다고 했죠 평상시에는 고항에좀 가라고해도 어차피 일당이고 가봐야 별일없으니 5개월이고 6개월이고 데이오프없이 있었는데(본인의사로) 이렇게 연말까지 끌게될줄 몰랐죠 다만 늘 필정부방침등 얘기하면서 사정얘기를 하곤하는데 갑자기 사람이 싹변하니 서운해서 그렇죠
@ 쫀득쫀득 님에게... 그쵸. 저희 와이프도 처녀때부터 거의 20 년을 쓰던 스테이 아웃 청소 아줌마가 있는데 애기 낳고 야야 스테이 인을 시켰더니 우리가 안볼때 애기 머리 밀치고 다른 아떼랑 욕하고 싸우고... 환경에 따라 확실히 달라지는듯 해요. 그나저나 고양이들 눈에 밟히셔서 어쩌신대요. 조만간 저 아떼 도망갈거 같은데...
참 쉽지 않네요. 주는 사람 입장이야, 백 개를 잘 해주면, 나머지 한 개 정도는 신경도 안쓰게 되는데, 받는 사람 입장은, 그 한 개가 무척 중요한 가 봅니다.
@ 육남매 님에게... 사람관계라는게 끝까지 좋기가 참 쉽지않은거같네요..
계약서.... 계약서를 꼭 쓰시고 줄거만 주세요 다른 헬퍼들보다 월급 더 준다고 고마워 하는 것도 일시적입니다 동네 시세보다 1k 더주면 좋은 고용인인 거구요. 고용인과 피고용인은 입장이 같을수가 없고 징얼거리는거 다 받아주면 호의가 권리가 되는건 순식간입니다.
이분 해고 하실 때 정확히 세퍼레이션 안주면 고발할 사람입니다.
잘 해줘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잘 해주는거와 원칙적으로 하는거와는 다릅니다. 필 사람들 한 두번 잘 해주는거 고마워하지 그 다음부터 적응이되서 그기서부터 시작합니다. 13먼스는 주어야 하고, 원칙적으로 생각합니다. 결론은 다른 사람하고 똑같이 대해 주어야 한다는 거죠. 별로 내일 생각을 안하는 사람들이라, 오늘이 최고죠...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 가르는 꼴. 전형적인 필리피노 습성입니다. 눈앞만보다가 기회를 놓치는. 이나라 정부도 그런데요. 그냥 거지근성입니다. 안그런사람들도 긴혹 있습니다. 결국 사람복이죠. 잘해준다고 해서 절대 그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13먼스는 받은월급이 기준입니다. 이전 월급에 맞춰줄 이유 없습니다. 항상 필리피노들을 대할때 원칙과 명분을 갖고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또한 호의를 배푸는것은 그 뒤에 뽑아낼수 있는것까지 계산하고 배풀어야 합니다. 우리식 호의는 여기선 호구죠. 다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가 외국인이라서 당하는게 아니라 그들은 그들끼리도 항상 그렇게 부딪칩니다. 그냥 그런민족
안녕하세요 필리핀 노동법에 직원이 잘못 했다고 월급을 줄이는 것은 용납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본인이 경험 했습니다.(글 쓴분은 다른 경우지만...) 즉 피노이 마인드는 12K를 요구 할 듯 하네요... 고양이 빨리 해결 하시고 피노이 정리 하시는 것이 최선인 듯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필리핀에서는 잘해준다고 하는건 주는 사람 입장이고 받는 사람은 그때뿐이더군요. 본인이 생각할때 약간 차갑다고 느끼게끔 행동해야 합니다. 줄건주고 받을껀 받는 비즈니스적 마인드가 이나라 사람들에게 딱인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호의는 권리라고 생각하는게 사람 마음인것 같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고 단호하게 행동하셔야 할거 같네요.
내가 헬퍼라고생각하면 월래 월급은 13k 코로나로 인하여 반으로 깎아 준 거뿐 월래 월급은 13k 지금도 문제지만 나중에 헬퍼 그만 두면 퇴지금 문제로 시끄럽게 네요 우선 헬퍼생각한 금액주시고요 안주시면 애들 물건 팔아먹고 고양이팔고 갈수 있으니 우선 달래고 보세요
저는 아때를 그만두게 했습니다. 약간의 불편함은 있어도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강추 드립니다.
여기애들 아무니 잘해줘도 고마움 모릅니다 그때뿐 잘못하면 노동청이나가고 경찰이나부르고~ 필요없어요 인간적인 대접만 해주면됩니다 한국사랑 하는소리 내가 지한턱 어떻게 했는데 ? 필요없는소리입니다 지들 마음상하면 주인밥통에 칭밷고 밥하는애들입니다 제발 상처받지말고 인간적인 대접 내가잘해주니 핼퍼도 잘할꺼라는 생각은 그때 뿐입니다 제발 할도리만 하세요 근성은 어쩔수없습니다 애들은 받아보기만 했기때문에 안됩니다 인간적도리 ㆍ인격모독만 안하면됩니다
너무 잘해주니까 쉽게 보이신거 같네요..
여기 살면서 누구나 한번씩 겪게되는 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고양이들 제가 봐드릴게요. 저한테 6천 주시면 되겠네요.
속상하시겠어요.. 제 주위에도 13번째 때문에 속끓는 사람들이 좀 있었거든요 심지어 피노이인데도.. 드라이버들 일 없어도 월급 다주고 불쌍해서 도와주고 크리스마스 보너스까지 줬는데 13번째 보너스 제대로 안줬다고(일안한 달은 뺐음 심지어 월급까지 그냥줬는데도).. 그 외에도 보면 가족같이 잘해줬다가 메이드한테 뒷통수 맞는사람 종종 봤어요.. 주인이 피노이인데도 그래요.. 너무 잘해주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래서 맘 맞는 메이드들 두기 쉽지 않은가 봅니다. 잘 처리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