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교회관련된 일들은 이런거 해봤자 소용 없습니다. 어차피 은혜도 안되고, 목사님이 성병을 퍼뜨리셔도 교인들한테 용서하자고 기도 한방 때리면 끝이라서요. 교회에서 용서받으면 아예 사건 자체가 불문에 붙여지면서 내부적으로 없던일로 되어버립니다. 외부에서 사탄들이 떠들어 대는건 애초에 고려 대상도 안되고요.

아.. 한국에서 저런일들이 있었군요. 나는 전혀 몰랐네.. 그땐 필고나 한국방송을 보지 않았거든요. 한국에서 무척 큰 이슈였나 보네요.

그런데 선교사님들이 필고를 보시나요? 별로 안 보실 것 같은데.. ㅎㅎ 내가 어제 어느 어른 선교사님한테 백선교사님 사건에 대해서 여쭤봤는데, 그 분도 자세히는 모르셨어요. 필고는 전혀 보지도 않으세요. 나도 Pandemic lockdown 되기 전까지는 필고 잘 모르고 안봤는데, 현명한 선교사님들은 시간내서 필고를 볼까요..? 할일들이 많을텐데..

아하 이런 일들이 있었군요... 2018년에 이런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는데..

요새 말하는 회개란 건 같은 종교(교회) 믿는 사람들끼리, 또는 골방에서 하나님께 혼자 하는 걸 뜻하는 거 아닌가요? 교회 커뮤니티에서도 할까말까한 얘기를 여기서 얘기하는 죄인이 있을 리가 없을 겁니다. 그런 게 가능했다면 한국에서 여기 올 필요가 없이 한국사회에서 존경받으면 사실 분들이었을 거에요. 사회를 비웃어도 자기네들 종교인들은 비난 안하는 건 그들만의 암묵적인 룰이잖아요. 죄 있으면 하나님이 정죄할 거라면서 나몰라라 해요. 종교란 건 처음엔 오염을 최대한 피하려 노력은 하겠지만 일단 오염되면 내부적으론 정화가 불가능한 속성이 있는 듯 하네요. 평소에 님의 필 사회,문화 글 잘 읽고 있는데, 이번 건은 성격이 다르군요 화이팅하세요 ^^

그런데 교민들한테 어떤 피해가 있었어요? 그당시 guidance 선교사님한테서 이야기 듣기는 했지만 그건 일방적인 백선교사의 말 뿐이니까요. 권목사님 스토리는 다르다고 들었어요. 나는 Pandemic lockdown 때부터 필고를 보기 시작해서인지 그 전의 교민사회 사건, 이야기들은 잘 몰라요. 최세용 같은 범죄자들도 필고에서 처음 봤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