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드는밤 비는 내리고


마음속이 공허합니다. 자야할 시간인데 비도 오고 혼자일때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밖에나가 포장마차나 주변 야식집에 들러 잔치국수나 오뎅국물 아니면 간단한 술 안주거리에 소주한병 아껴서 마시고 집에 돌아오고는 했는데 그런 재미들이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이 갬성을 채우지 못하면 잠을 못 잘듯해서 잠든 와이프 몰래 주방에 내려와 가장 간단히 할수 있는것 찾아보니 닭갈비가 좋을것 같아 5분만에 뚝딱만들수 있는거로 포장마차 갬성도 낼겸 살짝 태우고 좀 삐뚤어지도 싶어서 설탕 한스푼넣고 물엿넣어서 좀 태웠서 만들었습니다. 아!!!! 맛을 보니 설탕 한스푼에 모든것이 다시 행복해집니다. 요놈이였나봅니다. 제 폰은 아주아주 구형폰이라 사진은 엉망입니다. 언제 한국가면 폰을 바꿔야 하겠습니다. 음주 포스팅이라 지울수도 있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https://youtu.be/aqxiVEjOlak

Comment List

1. 파블로 조님은 밤에 비가와서 맘이 공허하다 2. 여편네 몰래 닭갈비 만들었다 3. 폰이 고물이라 한국가게되면 바꾸겠다고 한다

@ 녹색잉어 님에게... 녹색잉어님은 좋은 어른이신줄 알았는데 생각지 못한 글을 올리시네요. 제가 올린글이 무언가 불편했나봅니다.

@ 파블로조 님에게... joke?

@ Josue 님에게... 1도 재미 없습니다. 그리고 남의 와이프를 여편네라고 하나요? 낮잡아 이르는 말 이라는것을 알고는 계신지..

파블로님의 사진을 볼때마다 고급 dslr로 찍으시는줄 알았는데 아주아주 오래된 구형폰이라니..사진 찍는 기술 좀 배워야겠습니다.^^ 설탕은 사랑입니다..ㅋ

@ guwappo 님에게... 아침에 와이프가 혼자 먹었다고 지금 다시 만들어서 또 먹고 있습니다. ㅎㅎ

그 감성 저는 이해해요. ㅎㅎ 5분만에 뚝딱 만든 닭갈비여도 맛은 있을 것 같아요. 필리핀에서 가난하게 살아서 그런지 저는 그런 닭갈비 음식이 정겨워 보이네요. ㅎㅎ 앞으로는 그런 서민적인(?) 음식도 종종 만들어서 보여주세요. 그러면 나같은 사람은 따라서 만들 수 있어요. ㅎㅎ 우기철이라서 그런지 창밖을 보니 아침인데 날씨가 흐리네요. 항상 건강 잘 돌보시고 음식 사진들도 계속 보여주세요. 재미있어요. :) Magandang araw ~~~

@ Josue 님에게... 닭고기 양파 양배추 마늘 넣고 볶다가 고추가루 설탕 소금 데리야끼소스나 오이스터소스 넣으면 되고요. 색좀 내고 싶으시면 다크소이소스 조금 넣으면 더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후라이팬이 알아서 하는요리에요. ㅎㅎ

@ 파블로조 님에게... 아..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저도 조만간 그렇게 만들어 볼께요.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종신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아주 오랜만에 듣는데 어릴적에 종종 들었던 노래여서 귀에 낯설지 않네요. Salamat po. :)

@ Josue 님에게... 음식 술 얼음 준비하면서 유튜브 켜놓고 혼술 광고없음 검색후 ㅎㅎ

역시 설탕이 들어가야. ㅎㅎ 저도 비오는 날 요리 한번 해 봤습니다. 허니 새우 버터 구이(?) 암튼, 오늘도 형님 동생님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희준이아빠 님에게... 오호! 맛있어보입니다. 허니 새우 버터라니 궁합이 너무 좋은데요 맥주 마실때 따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네, 감사합니다.

@ 희준이아빠 님에게... 모두들 음식 사진 볼 수 있게 제가 한번 더 올릴께요. 맛있을 것 같아요. 。⁠◕⁠‿⁠◕⁠。

ㅎㅎ 쑥쓰럽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음악에 좋은 음식, 무엇보다 참좋은 소주가 정말 좋습니다 소주 먹어본지 한참인데 입에 침이 고임은 어쩔수 없네요 못말리는 본능인가 봅니다

한국 계셔도 비가 계속옵니다 ㅎㅎ 집중호우가 쏟아져 포장마차도 모두 문 닫았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소주한잔 하시는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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