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매출의 한계
커피숍 이라는게 역시 단가가 약하다보니 매출에는 한계가 있네요 호떡 하나에 50페소씩 해서 보통 하루에 50개 언저리 커피는 100페소 짜리 50잔정도.. 보통 시작을 9시에 해서 6시에 마감합니다 피크는 점심 11시부터 1시까지 하고 오후 4시부터5시 대학생들 상대 이다보니 늦게까지 열면 인건비 전기세 감안하면 별 소득이 없어요 결국 하루 매출이 보통 6ㅡ7천페소 언저리에 드는데 한달 수익이 집세 인건비 재료비 빠면 얼추 3만에서 4만정도.. 직원은 2명인데 애인이 계속 카페에 나가서 일을 하니까 내가 한마디 합니다 너가 거기에 있던 없던 매출에는 크게 변동은 없다 직원을 돈주고 쓰는것이 너가 편하고 너 시간을 쓰기 위해서 인데 직원뽑고 너까지 일을 하면 직원 2명쓸 이유가 없다. 한명으로 하고 너가 일을 하던지 2명을 쓰고 그시간에 너는 마케팅 공부를 하던지 하는것이 맞다 매출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어텋게 운영시스템 원료공급처 등을 잘 만들어봐서 가계를 몇개 더 오픈할 생박을 해봐 지금 자리에서는 아무리 노력한들 거기까지야 칼이 짧으연 칼을 바꾸던지 한발짝 앞으로 나가면 되는거지 굳이 칼을 갈고 늘일려고 노력하지마 요즘 애인이 분주하게 돌아다닙니다 가끔 손님이 코리아타운에 체인점 어디 있냐고 물어봅니다 ㅋㅋㅋ 체인은 무슨. 하나 유지 하기도 버거운데 마침 자리가 하나 나옵니다 SM 근처 지프니터미널.. 장사는될꺼 같은데 인건비에 월세가 좀 쌔네요 며칠을 지나가는 사람들 시장조사 결과. 안하기로 했네요 이유는 보통 sm 고객들 상대는 상당히 매리트카 있는데 문제는 지프니 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100페소 주고 길거리에서 커피를 구매할 이유가 업을꺼 같아서요 그러던중에 지인이 연락이 옵니다 클락에 콜센타 내부에 오픈좀 해달랍니다 야간에 콜센타 직원들이 간식거리를 살수가 없다고 월세 전기세 모든건 회사에서 처리 할꺼니까 오픈만 해달랍니다 정말 좋은 조건인데 이것도 문제가 있어요 24시간을 오픈 해야는데 잘못하면 인건비에 훅 갈수가 있네요 첫단추를 잘껴야 는데 이거 단추구멍이 없어어 구멍을 만들어야될 상황입니다 올해는 운영시스템을 더 연구를 하고 내년에 콜센타에 이왕 할꺼면 한 5군데 한번에 해보라고 했네요 사업은 자전거와 동일하다 멈추면 자빠진다 계속 페달을 굴러야 멈추지 않는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여친분이 운영중이신 가게가 작은 부스 정도인거 같은데 순이익이 3~4만페소면 팜팡가에선 꽤나 괜찮은거 아닌가요? 마닐라야 이제 인건비가 많이 올라서 현지인 월급쟁이중 3~4만 버는 친구들도 수두룩하지만 팜팡가는 그 정도는 아닐거 같아서요. 가게 규모마다 다르겠지만 현지인 자영업자들이 보통 기대하는 수익은 어느정도인가요?
@ 피나스 님에게... 가게열고 한달 3~4만페소가 괜찮은건가요?
@ 리알쾌손 님에게... 제가 볼때도 한달에 3~4만페소면 성공한거 같네요
@ 리알쾌손 님에게... 가게 규모와 팜팡가 지역을 고려했을때 괜찮은 수입이라고 생각합니다
@ 피나스 님에게... 가계가 4평정도 되요 그런데 월세가 1만페소여요 학생들 하교하면 접어야되니까 보통 하루에 9시간 정도 여는거 같아요 월세가 6천페소가 적당할꺼 같은데 그건뭐 우리생각이지 건물주는 변함이 없죠 처음에 오픈하기전에 계획이 수익을 4만에서 5만 바라보고 평균 그정도 되면 한꺼번에 5개정도 더 오픈할 생각으로 했죠 가성비는 떨어져도 테스트 하기엔 좋네요 애인가계 옆에 식당들도 있는데 무제한라이스에 반찬주고 보통 90페소 라고 하네요 피노이들은 원가 산출을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무조건 싸야 손님이 온다고 생각 하나봅니다 오늘 5천페소 팔면 그게 다 수익인지 알더라고요 정확히 손익 분기점을 알아야는데 그걸 모르더라고요 결국 6개월안에 만세부르던지 빚이 싸이던지 하더라고요 근데 피노이들은 왜그런지 윈인을 안찾아요 그저 손님이 없어서 그런줄 알더군요 1달 매출이 10만페소면 월세 급여 공과금 재료비 등등 다 빼면 한 3ㅡ4만페소 남아요 1달매출 7만페소 이하면 월세 공과금 직원급여 등등 고정 지출이 있어서 적자 입니다. 저도 가계에 한번도 안가봤어요 앙헬레스 대학교 옆에 프드코트라는데 암튼간에 저번달 하고 이번달 수익으로 다음주에 한국올 비행기하고 경비는 다 끝났다고 합니다 로컬에 조그만하게 가족분들 장사시킬 계획있으시면 한번 방문 해보세요 뭐든지 자기 눈으로 보고 기록을 해야 그나마 실수를 줄일수 있는듯 합니다 https://m.facebook.com/profile.php/?id=100066839874937&name=xhp_nt__fb__action__open_user&locale=ko_KR 페이스북 주소 인데요 안눌러지면 페이스북 rein cafe 찾아보세요 저도 한번도 안가봐서 궁금합니다
그런데 이곳 특성상 가게에 주인이 있고 없고 차이가 워낙 심해서 걱정이네요. 직원들 삥땅은 둘째치더라도 손님들 상대에 소홀해지고 그런이유로 주인의 부재는 큰 영향을 미칠듯 싶네요.
@ 물찬돼지 님에게... 주인이 있고 없고에는 약간 차이가 있긴해요 그런데 워낙 가계가 작고 단가가 약하다보니 삥땅은 거의 불가합니다 뭐 매출이 커야 삥땅을 하는데 이거뭐 하루매출이 5ㅡ6천 페소니 뭐 손댈껏이 없습니다 재료도 마찬가지로 단순하고 매일 타이트 하게 기록하고 맟추다보니 크게 신경은 안써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매일 직원한테 커피 1잔 호떡 1개씩 주는데 이걸 자기가 먹어도되고 팔아서 가져가도 된다고 했더니 좋아 한다네요 그리고 반죽이 남으면 직윈이 집에가서 수재비 해먹나봅니다 그런데 매일 매진이라서 가끔 2개분량 정도 가져간대요 어짜피 하루 지나면 못쓰는거 직원주는게 좋네요
커피 추출이 제일 간단해 보이면서도 사람에 따라서 맛이 제일 달라지는 음식이 아닐까 싶네요. 옛날에 한국에서 카페 할때 단골들은 사장이 만든 음료, 알바가 만든 음료 다 구분하더군요.
@ 김치아빠 님에게... 신기한것이 손맛이라는게 있긴 하더라고요 누가 만드는가에 따라서 호떡도 맛이 다르다고 하네요
@ musa111 님에게... 그래서 프랜차이즈나 다른 분점을 늘리는게 어렵습니다. 스타벅스가 괜히 자판기 시스템으로 바꾼게 아니죠. 단가가 좀 더 높은 메뉴를 하나 늘려 보세요. 누가 봐도 힙한 메뉴 하나로 대박친 한국 카페도 있어요. SNS를 얼마나 잘 활용하냐가 관건이 될거 같네요.
@ 김치아빠 님에게... 다음주에 애인 한국들어오면 이번에는 만두를 연구해 볼려고요 애인말이 쇼마이를 피노이들이 좋아하는데 아무리봐도 한국만두가 1등 이라네요 냉동식품 말고 직접 찐만두면 승산있다고 한번 해보자고 합니다
마케 포지셔닝에 조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저는 까비떼에 살고있는데 저희 동네 국도 변에 고등학교 4개가 모여 있는 지역이있어요 거기에 길가에 컨테이너 작은거 20피트 보다 더 작은거에 밀크티를 파는데, 매일 하교시간때만 되면 줄을 50미터도 넘게 섭니다. 메뉴는 밀크티 위주고 커피도 파는데 밀크티가 49페소 아이스커피가 59페소인데 그거 하나때문에 매일 국도가 막혀서 민원도 많이 들어가는 지역입니다.하도 잘되길래 물어봤는데 하루에 500잔 이상 판답니다. 하루에 만페소 이상 수익이 생긴다고 봐야죠.차라리 한국 사람 네떼루 떼고 현지 로컬로 정갈하게 만들어서 파신다면 더 승산이 있지 않을까요??촌이라 고정경비가 작고 인력하나만으로 테이크 아웃형태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커피 한잔에 100페소면 학생들입장에서는 부담이 꽤 가는 금액입니다.
@ maragondonglenn 님에게... 하루 500잔이면 거의 중소기업이네요 진짜 길거리가 마비되것네요 우리는 그냥 만족합니다 커피 하루에 50잔 이상 이면 문제는 커피머신이 견디질 못할꺼 같다네요 머신 5만페소짜리 조그만 거여요 커피머신이 좀 좋은건 30만페소는 기본으로 넘어가더라고요 현 상황에서는 하루매줄 8천페소에서 1만페소가 최대 입니다 최고점 까지는 아니지만 80퍼센트 정도면 최상의 시나리오 라고 봅니다 커피가 50페소라고 10명 사먹을꺼 20명이 사먹는건 아니더라고요 학생중에 부자도 있고 가난한 사람도 있으니까 저렴하게 많이 파는거나 비싸게 조금 파는거나 이익은 비슷 합니다 친구가 강남에서 이테리수입 가구점을 하는데 손님 있는것을 한번도 못봤어요 그런데 친구가 하는말이 1년중에 봄에 하나 가을에하나 딱 2셑트만 팔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한섵트 팔면 최소 1억 이상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사무용 의자 책상 이런거 100개 팔아도 힘만들지 돈이 안된다고 그냥 비싼거 한방으로 가더라고요
@ musa111 님에게... 또다른 현지친구가 로컬빵집을 하고 있는데(흔히 말하는 빤데살만드는 빵집) 5평 짜리 매장에서 일 수익인 전기세, 인건비,재료비 빼고 하루에 자기에 8천페소 씩 떨어진답니다. 그렇게 3년 하더니만 갑자기 11개로 지점을 늘려서 현재는 하루에 8만페소 씩 벌더라고요.여러가지 안과 성공케이스를 잘연구하셔서 하시는 부분과 접목할수있는 부분을 찾아서 해보심이 나을듯합니다. 어차피 단일 브랜드의 최대목표는 프랜차이즈입니다.그친구도 처음 3년은 고생하더니만 지금은 관리와 하루 매장 한번씩 돌아다니면서 행복한 인생을 사는거 같아 부럽더라고요.. 사업은 자전거와 동일하다 멈추면 자빠진다 계속 페달을 굴러야 멈추지 않는다 뭐라도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면 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maragondonglenn 님에게... 대단하내요... 판대살 빵으로 하루에 순수익이 8천 페소면... 집사람 건물에 판대살 가게가 있는데 한개당 2.5페소 받고 팔고 있습니다. 전기세 0원, 하루 인건비 410에 3명, 수도세0원, 재료비가 0원 월세가 0원이라고 해도,,,,, 계산하면.... 인건비 벌려면 410에 3명이니 판대살 빵을 492개 팔아야하고, 순수익 8000페소를 벌려면 판대살 3,200개를 팔아야 하내요. 보통 한 쟁반에 40개의 판대살을 만들수 있으니...하루에 923번의 쟁반에 판대살을 만든다는 말인데..... 정말 존경스러운 현지인입니다.
@ maragondonglenn 님에게... 넵 여러각도로 연구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