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필리핀을 떠납니다


필고 가족분들의 다사다난해도 따뜻했던 마음 잊지 못할거에요 필리핀 와서 경력 좀먹는데 여기서 결혼이라도 하면 필리핀에 있어야할 이유가 생기지 않을까.... 혼자 이상한 자기합리화나 하려고 하고.... 남들다 그 스펙에 그 나이에 여기서 왜....? 도박이나 마약 하셨어요 하는 참신한 개소리도 들어보고.... 저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늦었지만 감사히 다시 찾아주시는 분들 중 한곳의 품으로 갑니다 1년간 필리핀에서의 추억....거의 혼자 집에만 있었지만 ㅠㅠ 소중히 갖고 앞으로의 미래에 소중한 자양분으로 사용하겠습니다 필고 분들 다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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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 종민-1 님에게... 아닙니다ㅠㅠ 저 온전히 의지한 곳은 필고였어서... 혹여나 제가 무례한 발언을 했다면 부디 괘념치 마시길 바랍니다. 필리핀 거주하며 유일하게 기댄 필고...모두가 다 잘 되시길 온 마음으로 바랍니다!

몸건강히 힐링 잘하셨다고 생각하세요^^; 한국가시면 또 경쟁사회에 뛰어들어야하니..

어디서든 행복하게 지내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1년 있었던게 잘 한겁니다. 어설프게 잘 못 엮여서 몇년 낭비하면 경력 단절되고 나이먹어서 돌아가지도 못합니다. 앞으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Good bye.. Ingat po kayo. 。⁠◕⁠‿⁠◕⁠。

잘 생각 하셨습니다.

지켜주지 못 해 쓰미마셍 짜이지엔

고백은 안하고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