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의 일기장을 다시 꺼내 보았습니다...그런데... (5)


3년전에 일기장을 꺼내 보았습니다...그런데....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그래서 전 당신을 택했습니다〃 『처음부터 "당신을 사랑해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만나진 인연은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느낌이 조아서..나와 가까이 지냈으면 하는 맘에 한뼘씩 한뼘씩 마음을 여니 ∧_∧ 그래서 사랑을 사랑하게 됐나 봅니다〃 당신을 만나던 날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착한 눈빛,해맑은 웃음,한마디 한마디의 말에도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조았습니다〃 당신은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조은사람입니다〃 근데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따윈 모릅니다〃 사랑을 하는 방법 마저도 모릅니다〃 단지 가슴이 움직이고 심장이 웃어주는 쪽을 택할뿐 입니다... 그래서 ..........전 당신을 택했습니다〃   허 그때는 사귀던 여자와 이런 내용을 주고 받기도 했네요  내 안에 기억 저편에 묻어 두었던 추억이 오늘 새삼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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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 james2 - 남이 되었지요 서투른 오해로....ㅎㅎ

기쁨가득한

일기라 나중에 보면 정말 나 자신에게 또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어떨때 보면 반성도 되고, 옛 추억에 빠지기도 하면서.. 한줄이라도 좋으니 일기 쓰는 습관이 있다면 인생은 더 행복해 질꺼라 생각듭니다.

바보

저도 일기를 씁니다. 지나온 제 삶 하나하나가 기록되어 있는것을 보면서... 그래도 참 행복한 삶을 살았구나 싶어서 감사하네요.. 넘치는 여유는 없지만 그래도 저는 행복합니다 ^^ 지난추억에 잠겨 미소지었을 님의 얼굴을 그려보며....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