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피노가 콜 센터에서 일한다는 것 (6)


예전에는 필리피노가 콜센터에서 일하면 A 클래스 또는 좋은 직장에 속한다고 얘기를 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대부분 생각이 바뀌어서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요즘은 콜센터에서 일한다고 하면, 모두들 "선택의 여지가 없다" 라고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더 좋은 직장을 구하지 못해, 마지 못해서 콜센터에 나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콜센터에 다니는 에이전트(일반 직원) 중에는 아무도 평생 직장이라 생각하는 사람없이 언제든지 기회만 되면 직장을 옮길 수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콜센터에 다니는 필리핀 사람은 좋은 직장을 다니는 구나 생각을 해 봤는데, ... 다시 생각해 보면, ...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적은 월급, 부적절한 대우, 고단한 노동, 비젼없는 미래,... 그래도 일만 편하면 임시직으로는 손색이 없다고 말들을 하네요. 새벽에 4시간 근무, 저녁에 4시간 근무를 하는 등... 일과가 두 타임으로 나눠지는 것이 제일 힘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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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2MOTORS

@ 꿈틀v - you thing 15000 to 25000 peso is small salary for philipino????

8282MOTORS

@ 꿈틀v - you know here han-jin worker is how much salary start???? 9000 peso only

꿈틀v

@ 8282MOTORS - 수빅의 한진 중공업에 인력이겠군요.. 그러니 한진이 필리핀에 있겠죠.. 이나라 막노동 하루에 300페소 받고 일하는데도 있습니다. 그것도 지원하는사람이 많아서 건설현장 앞에서 죽치고 앉아 있는 사람 넘쳐납니다.. 제가 언제 필리핀사람에게 그정도의 돈이 비싼지 싼지 말한것도 아닌거고 그정도의 돈을 받고 일하다는거지요 하루가 다르게 물가는 오르는데.. 당연히 작은 돈은 아닙니다만 현실을 생각하면 적은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