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물고기 사진 올립니다~~~!!

<p>뜰채~!! 뜰채~!!!!...</p><p>다급한 가브리엘 님의 외침에 돌아보니</p><p>미터급의 대물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p><p>도대체 어떤 놈이기에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인가?</p><p>20여분의 밀고 당김 끝에 드디어 놈이 얼굴을 드러냈다.</p><p>헉~!! 이건 무엇????</p><p>생전 보지 못한 물고기가 올라 오는 것이 아닌가?</p><p>저 멀리서 둘리박 님이 뜰채(?)를 들고 달려온다.</p><p>말이 뜰채지 우리가 보기에는 잠자리 채다.</p><p>그래도 둘리박 님의 핸드메이드 이다.</p><p>그러나 <br></p><p>둘리박 님의 뜰채로는 그놈의 머리도 안들어 간다...</p><p><br></p><p>보다 못한 리죠트 사장님이 <br></p><p>물로 들어가 양손으로 건저 낸다..</p><p>일명 빅헤드 라는 사장님의 부연 설명이 따른다.</p><p>힘이 장사다.</p><p>가브리엘 님의 체구도 만만치 않은데 많이 힘든 모양이다.</p><p>본인 말로는 엘보(여기서 엘보라 함은 팔꿈치라 함)가 나갔단다.</p><p>살짝 과장된 엄살을 부린다.</p><p>건장한 체격의 가브리엘님의 엘보가 나갔다면....</p><p>난 허리 뿌라 졌겠다..</p><p>그만큼 힘이 들었다는 거겠지...ㅋㅋ</p><p><br></p><p>예고 없는 특별한 손님(?) 의 방문에 <br></p><p>너도 나도 한방씩 찰칵!!</p><p>마치 자기가 잡은 마냥.....</p><p>가브리엘님의 무용담 속에 손님을 떠나 보낸다.</p><p>손맛 줘서 감사 하고 멋진 사진 남겨 준 백헤드여 thank you~~~^^</p><p><br></p><p>백숙 네마리와 참이슬을 곁들인 저녁 식사를 한다.</p><p>둘리박 님과 하오님의 로멘스 대화가 오고 간다.</p><p>그러나 걱정 없다. <br></p><p>하오님의 눈이 높단다.... 둘리박 님은 상대가 않될듯...</p><p>사실 인즉..</p><p>저녁 식사 전에 둘리박 님이 여성 회원은 처음 오신지라.</p><p>자기 나름 대로 보살피는 마음에 커피를 타서 가져다 드릴려 하는데..</p><p>갑자기 하오님이 밑도 끝도 없이 " 나 눈높은 여자 예욧~~!! " 하더란다.</p><p>둘리박 님은 걍 커피만 드리려 했을뿐 인데..</p><p>이 이야기에 회원님 모두가 쓰러진다.</p><p>둘리박 님은 아닌 밤중에 홍두꼐.. ㅊㅊㅊ 가여워라..</p><p>통성명을 하다 보니 두분이 갑장 이란다.</p><p>둘리박님 축하 합니다~~!! 눈높은 여자 친구 두셔서~~!! ^^</p><p>오고 가는 박장 대소... 가브리엘님 의 무용담 속에 낚시 터의 밤은 깊어간다...</p><p><br></p><p>다음날...</p><p>하오님 자녀분들이 뗄라삐아 조과를 기록 한다.</p><p>많은 조과는 아니지만 4~5수를 기록 한다.</p><p>mr.송 보다는 났다. 송은 12시간 만에 한수 했는데..</p><p>아침을 매운탕 으로 때우고...</p><p>낚시터 사장님이 경품으로 걸은&nbsp; 피라냐를 잡기 위하여</p><p>중무장 후 사장님과 가브리엘. 둘리박 님이 길을 나선다.</p><p>2시간여 후 잡긴 잡았다..</p><p><br></p><p>참이슬이 둘리박님을......</p><p>조황 확인차 가보니 잡으라는 피라냐는 안잡고 사장님과 참이슬만 잡고 있었던 모양..</p><p>사장님 윈~!! 둘리박님 빳다이~!!</p><p>술에 뻗어 벤치 위에서 자는 생생한 모습을 사진기에 담는다.</p><p>오는 조횡기에 올릴까 말까 고민끝에 본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하여 그것만은 참아본다.</p><p>하지만 나는 보험 하나 들어 놨다..</p><p>둘리박님 나한테 잘하셔 여차 하면 사진 올릴껴~~~ 알았쥐~~~?</p><p><br></p><p>암튼 <br></p><p>파랴냐는 먼 발치 에서만 보고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p><p>미터급의 피랴냐 라...흠 언젠간 널 잡고 말꼬얌~~~</p><p><br></p><p>수고들 하셨습니다. 회원님들~~^^</p><p>고생 많으 셨구요.</p><p>여자 몸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참석 해주신 하오님과 아드님 두분꼐 감사 드립니다.</p><p>그리고 우리에게 항상 웃음 주는 소재를 제공 해 주시는 둘리박님...</p><p>동호회의 지출 경비를 맡아주는 mr.송...</p><p>행동대장(?) 으로 항상 차량 대여와 초보자 레슨.조황정보를 제공해 주는 가브리엘..</p><p>그리고 이번에 처음 참석 해주신 전공이 수학 선생님 이신 엄 선생님..</p><p>모두 감사 드리고요...</p><p>낚시 채비가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것을 보시고 나뭇가지를 잘라 버리신 <br></p><p>리죠트 사장님......그렇게 안하셔도 된다 하였는데...</p><p>손님을 위하여서는 어떠한 것도 할수 있다는 사장님의 마인드에 경의를 보냅니다^^</p><p>나무에 조의를 표 하고져 사진 올립니다.</p><p>회원님의 문상(ㅋㅋ..) 부탁 드립니다~~</p><p>다음 출조에도 더욱더 즐겁고 알찬 출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p><p>이만 이글을 줄입니다...</p><p>하시는일 모두 모두 잘되시길 바라며...안~~뇽~~<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br><p><br></p><p><br></p><p><br></p><p><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