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워크맨의 교훈 (2)
80년대 초에 소니의 워크맨이 세계적으로 히트를 첮습니다. 그때당시 대졸 신입사원 한달 급여로 하나 마련할 수 있을때 였습니다. 소니가 세계를 삼킨다고 모두들 놀라고 있을때 였습니다. 미국의 어느 학생이 소니워크맨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길을 가다가 그만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소송 엄청난 금액의 소송이 되었고 결국은 소니가 책임을 지고 말았습니다. 제품 어디에도 길거리에서 차량을 조심하라는 말이 없었다는 이유입니다. 그때 당시 무슨 꿈나라 이야기인가했습니다.(5공시절이었으니... 당연하죠) 예측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주의를 하지 못하는 것 우리들입니다. 당분간은 답글달때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저는 그렇다고 숨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필고가 성장하는 과정이겠죠. 어느 사이트건 사람들이 오가는곳이기에 분란이 없을수는 없을겁니다. 허나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점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고 해결점을 찾는것이 아니라 때는 이때다...하고 엉뚱한방향으로 문제를 야기시키고..그것에 또 동조하고.. 결국 결론은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매듭지어 지는게 싫으네요. 단순무식한 스타일이다보니 ...선입감을갖거나 , 계산적으로 사람을 대해본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 제 기억으론 ) 이런저런글을 읽다보면 겁이 날때도 있습니다. 인생살아가면서..나는 사람들에게 나쁜짓 했어요...하는 사람들보다 나..이렇게 저렇게 당했어요..하는 사람 태반이죠. 저 또한 마찬가지 이구요. 그렇다고해서 선입감을 가지고 대하다보면 아무도 못 만날것 같아요...휴~~ 세계 어딜가나 좋은사람들만 있는거 아니쟎아요. 둥글게 둥글게 살았으면 좋겠는데....제 자신도 그렇지못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라는게 우습지만... 참 열심히 사시는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필리핀이라는곳이 아무리 살기 힘든곳이라 하지만...그렇다고 같은 한국사람들끼리도 외면해 버린다면...정말 맥 빠지며 서글퍼 지네요. 힘들면 기댈수있고 , 내 속도 털어놓을수있고 , 서로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며... 그렇게 살면 안되는건가요.. 죄송합니다..글을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하소연을 하고 있었네요.. 밤이 깊었네요..^^ 항상 용기와 희망 주셔서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bryan-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진정 *필고*사이트를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이라면 요즘같은 이런 상황을 적당히 피해가고 살짝 숨어 있을께 아니라 그전 보다도 더 소신것 회원님들께서 각자의 자리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통해 다리를 걸고 태클 걸고 하는 사람들에게 말려들어 같이 휘말리다 보면 *필고*는 흙탕물에서 한동안 정신 못 차리게 될것입니다. 우리모두 중심 잃지 말고 종전에 하던대로 소신것 각자 해왔던 스타일로 *필고*사이트 회원들의 유익함과 행복을 위해 다시한번 열심히 활동 하도록 합시다. 현재 문제시 되고 있는 내용의 글에 대해서는 (트집잡기,흠집내기 위해 올라온 글들) 되도록이면 대응하지 않는것이 이번에 이슈가 된 논쟁을 조속히 마무리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정보와 함께 회원님들께서 정신적으로나 생활적으로 유익한 소식들을 많이 전하도록 우리 모두 다함께 노력하는 한주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