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풍지박살 낫다고 전화 왓어요~~ 한국에서...ㅠ.ㅠ (5)
늦은밤 유난히 셀폰벨이 심하게 울립니다..ㅠ. 한국에서 온 전화 인데 내용인즉 고교동창 친구가 지난 1월에 어여쁜 필리핀 신부를 맞아 결혼을 하고 노총각 딱지를 때고 한국에서의 신혼의 단꿈을 꾸며 살려고 하는데 신부가 도착 일주일후 휭~~~ 하니 도망가서 연락 두절 연로하신 어머님 아버님은 쓰러지시고....ㅠ.ㅠ 그후로도 계속 주절 주절 입니다... 자세히 필리핀 모지역에 결혼중매 업체에서 소개 받아 다른분들과 달리 부모님과 동행 하여 필리핀에 와서 약식 결혼을 치루고 한국에 신부를 델구 가서 한국의 신혼집에서 사는데 일주일후 어디론가 사라졋다고 하네요. 뭐 일부 신랑의구타,기타 한국인의 문제로 이런사실이 잇는건 저도 인정은 하지만 이분의 경우는 결혼중매 업체에서 첨부터 불법취업 알선을 하는거 같네요....ㅠ.ㅠ 남의 인생을 자신의 돈벌이로 망가트리는 직업을 가지신분들에게 천벌이 내리길 바랍니다.. 저도 코필가족으로 필리핀에서 10년 넘게 살고 잇지만 이런 일들을 접하면 답답 합니다. 한국인도 문제지만 필리핀 사람들도 문제입니다..ㅠ.ㅠ 얼마전에 필리핀 라디오에 아주유명한 프로중에 파파작 이라는 연인들 상담 하는 게 잇는데 멀리 한국의 제주에서 전화한 필리핀 여자가 한국에서 애기낳고 잘살고 잇는데 필리핀의 엑스 보이프랜드 생각에 영주권,귀화 하면 필로 와서 남친 대리고 한국 간다고 해서 파파작 이라는 진행자가 아주 쌍소리로 욕을 하더군요 너같은 여자들때문에 피노이가 욕먹는다고 지금 결혼해서 애기낳고 잘살면 되지 왜 또 헤어진 남친을 찾냐고? 그리고 그럴려면 한국인 남편에서 상처주지말고 지금이라도 필에 와서 남친이랑 살던지 왜 가족이랑 소중한 그리고 한국인과 사이의 자녀를 불쌍하게 만드냐고 아주 쌍소리를 하면서 뭐라고 하더군요....ㅠ.ㅠ 빈곤의 탈피를 위해서 개인의 돈벌이를 위해서 한사람 아니 한가족을 파탄에 모는 사람들이 없기를 빌어 봅니다.
코필 한가족으로 성질이 나네요.더 많이 사랑을 주세요.그 사랑 더 큰사랑으로 되돌아 올겁니다. 한국말 못한다 탓하지 마시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세요. 와이프가 하는 한국어 반이라도 우리는 와이프가 살았던 나라말 ,음식,등등........나는 모른다로 일관하시자나요. 코필가족 여러분 더사랑하고 더배려하고 더인내합시다. 항상 행복하세요.
결혼중계업체의 단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글입니다. 들은 얘기로는 업체를 통한 결혼주선이 방필시 이루워지지 못 할 경우에 업체측에선 손해가 심해서 어떻게 해서든 짝을 맺어주어야만 하는 입장이랍니다. 물론 업체를 통해서 가족을 이룬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왕 가족을 이루신 분들이라면 무엇이 최선인가를 늘 생각하시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셔야겠지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하시는 분들은 업체를 통한 결혼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반려자를 구하는 인륜지 대사인 혼인입니다. 어떻게 단시간내에 인생의 반려자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까? 업체를 통해서 결혼하신 분들이 대부분 잘 사신다면 저도 이런 말씀 드릴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너무나 많은 분들이 잘못된 경우를 봐와서 안타까워 드리는 말씀입니다. 일단 결혼을 하고 말도 배우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뭐 배우자 되실 분 잘 가르켜 살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다 말 안통하고 답답해 하다보면 다툼도 많아지겠지요. 좀 성격 급하시다보면 주먹도 날라가겠지요? 저도 오래 살았지만 그리고 다른 한국분들이 보시기에 따갈록 참 잘한다는 말 듣습니다. 하지만 저도 한국말처럼은 할 수 없습니다. 마음에 있는 모든 걸 한국말 처럼 표현할 수 없다는 거지요. 물론 한국에 사시면 바쁜 거 압니다. 그렇다고 배우자를 한 두번 본 걸로 결정하시는 건 아니지요. 이런 식으로 결혼하신 분중에 잘 사시는 커플을 저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커플을 너무나도 많이 봐와서 감히 이런 말씀 드립니다. 결혼중계업은 이 나라에서 인신매매범에 준하는 불법입니다. 불법이고 아니고가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인생의 반려자는 아무리 바쁘다하여도 사귀어보시고 결정하심이 옳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윗 글의 내용은 한국분이 구타를 하신 내용이 아닌 듯 싶네요. 나름 살갑게 대하여 주시려했는데 1주일만에 그냥 도망갔다는 내용이지요. 이건 완전히 계획된 도주라 생각됩니다.
손녀가 할아버지 싫어 도망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라디오 방송 듣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저도 그 방송 들었는데... 혼자서 엄청 욕했습니다. 남편은 자기 부인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줄 죽어도 모르겠지요. 아쉽게도 집사람이 옆에 없어서... 옆에 집사람 있었으면 제가 한참 잔소리 했을겁니다.
Papa Jack 울 콘도로 얼마전 이사왔답니다 ㅡㅡ; 한번 날잡아서 맥주 한잔 하자고 할까봐여.. 근데 애인이랑 같이 둘이 산다고 하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