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9)


가끔 만나는 한국 친구가 있는데, 사람들이 물어보기전에 '저 UP대 나왔어요' 가 자동입니다. 명문대 나온게 중요한가? 서로 마음이 통하면 되는것인데. UP 다니는걸 본것도 아니고. 저도 따가로그어 곰부좀 해야지. 

Comment List

기쁨가득한

영화 타짜가 생각나네요.. "나 이대나온 여자야" 얼마나 못났으면 그럴까 생각해 봅니다.

TEDDY

UP대학교를 졸업했다면 능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이학교 들어가는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대한민국에서 서울대 들어가기만큼아니 힘든 학교입니다. 필리핀 사람들도 자녀들이 UP대학에 다닌다면 거의 방송에 대놓고 자랑할 정도입니다.

cookies716

UP는 교정안에만 들어가봤는데.. 저 변두리 대학에 다니고 있지만 부끄럽지는 않음..

gass

사람 나름 아닌가요? 제 와이프 up 나오고 그 밑에 동생 3명이 전부 up 졸업 했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 이야기 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장모님 처음 뵐떄 하신 말씀이 싱글이냐 ? 예 라고 대답하니 장모님 왈 내 딸이 선택한 남자니 더 이상 묻지 않겠다 어찌나 긴장 했던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 합니다.

백기

한국이나 기타 선진국가서 저.. 필리핀대 나왔습니다 당당하게 말했을때.... ㅎㅎㅎ 상상하니.. 제 얼굴이 하끈하끈 거릴라 합니다..T.T

까우리

UP도 어디 캠퍼스냐가 중요하겠죠? 필리핀 사람들도 딜리만은 쳐주지만... 마닐라나 로스바뇨스는 시큰둥 하던데요.

삐약

@ 까우리 - 지역에 따라 전공이 달라서 캠퍼스의 위치에 따라 구분하기는 좀 그렇지 않을까요? 농대는 로스바뇨스에 있고.. 마닐라는 의대가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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