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너무도 아쉽고 분통합니다. (결승좌절)


천신만고 끝에 연장전 막판에 황재원 선수의 골로 2:2 동점을 만들어 놓고<br /> <br /> 승부차기로 들어갔는데...<br /> <br /> 우리 선수들 마무리에서 너무 긴장했을까요...<br /> <br /> (구자철,, 이용래,, 홍정호) 킥커로 나선 3명의 선수가 모두 실패하여 일본에게 3:0으로 지고 말았습니다.<br /> <br /> 결국 3,4위전으로 밀려나게 되네요.<br /> <br /> 일본에게 지고나니 속이 더 쓰립니다. 오늘밤 잠은 다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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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이 열심히 뛰여지만 심판 오심판정 및 감독 전술,키커 잘못기용 등등 ...... 감독 95%잘못 선수5%....으윽 쓸어진다.

어차피 진 경기를 놓고 왈가불가 하긴 싫지만 저도 승부차기에 나선 선수들이 좀 맘에 안들었어요. 당시 분위기 자체가 무지무지 긴장된 상태였는데 그럴땐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킥커로 내보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 그런데 A매치 경기에 경험이 별로 없는 선수들을 내보내기에 내심 불안했는데 단 한골도 못넣고 죽어라고 싸워서 문턱까지 왔는데 거기서 좌절 하는걸 보고 속이 쓰려서 죽겠습니다. 선수들은 얼마나 상심이 클까요... 정말 아쉽고 분통이 터질 일 입니다...

아 구자철

일본이 몇년전만해도 한참 못하는팀이었는데.. 해외로 보내 유학운동 시킨 보람이 있나보내요. 오늘 참 좋은경기 봤네요. 우리선수들 참 존경스럽고 일본도 잘했고... 불만이 있다면 그놈의 심판..두들겨 팰수도없고.. 아쉬움도 남지만 간만에 좋은경기 봤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입니다..

지금 선수들의 심정이 어떨런지...에효 ㅡ.ㅡ;; 경기내내...승부차기까지...심장발작이 몇번은 일어날 것 같았네요...

세대교체를 염두에 두고 선수를 기용하는 상태라서 실력은 있지만 경험이 부족할 수 밖에 없죠 감독의 뛰어난 전술과 적절한 선수기용으로 일본과 무승부를 끌어낸 것은 훌륭하지만 그 순간에 선수들에게 경험을 심어줄수는 없었겠죠.. 아쉬운 것은 박지성을 첫번째 키커로 내보냈으면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거든요. 승부차기에는 마땅한 자원도 많지 않았지만 철저한 대비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포메이션을 바꾸면서 일본의 줄기찬 공격을 잠재우고 결승골 당시 투입된 공격수의 머리로 시작되었던 지략처럼 준비가 되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