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지????
UP, UST, LASAL 건축학과 지망했는데... 다 실패했습니다.<br /> <br /> 위로를 해야 하는 엄마로서 위로보다는 눈물이 먼저 나와서 그냥 꼭 안아 주었습니다.<br /> <br /> 나름 착실히 공부를 하는 아이라서 기대를 했는데......<br /> <br /> 그리운 친구들을 떠나 필리핀에 온지 2년반<br /> <br /> 대학들어가서 친구사귀겠노라해서 한국인 친구도 만나지도 않고 학교와 집 그리고 공부<br /> <br /> 이런 아들이 너무 불쌍해보이고 측은해서......눈물이 납니다.<br /> <br />
제가 아들이라면, \"엄마는 괜찮다. 아들도 빨리 맘속에서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자.\" 한마디만 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기운빠져 하시면 아이가 더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 해봅니다. 아이가 길이 없다고, 길을 잃었다고 생각할 때 또 다른 길을 찾아나갈 수 있는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제 자신에게도 하고싶은 말입니다...)
아들.....괜찮아~ 세상엔 길이 한개만 있는게 아니거든~ 걱정하지마~ 엄마가 있자나~
음....마음이 아프네요.....마푸아 대학교 시도해 보시지요, 건축쪽으로는 유명 합니다.
지난 12월에 제 주변에 한 학생도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마닐라 라살대 본교에 합격해서 좋아하더니만 그만 페일에 유급까지 당해서 더이상 다닐수가 없어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고 떠났습니다. 필리핀에서의 명문대학교 입학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입학후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우리조카도 ust시험봤는데 어제 조용히와서 할말있다하길래 아. 떨어졌구나... 싶었습니다. 눈물떨구고있는 조카한테 제가물었습니다. 후회가 안될만큼 최선을 다했냐고....그렇다고 대답하는 조카한테 말했죠. 그러면 된거라고.....조금더 열심히할걸 하고 후회만 안된다면 괜찮다고.... 더 좋은기회가 올거라고... 다 똑같은것 같아요. 안쓰럽고 마음아프지만 애들을 믿으면 더 나은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꺼예요.
두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삶이 어찌 오르막만 있겠습니까,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더욱 다져지고, 야무진 아들로 거듭날것이라 확신합니다. 힘내세요...
성공은 실패라는 거름을 통해서 더 튼튼해 집니다. 부모님이 멋있네요.
힘내시구요...!!! 정말 담번에는 꼭 이루어질거에요 홧팅!!!
다시 시키셔요 ~~~ 그리고 친구들도 사켜 가면서 하라고 하셔요 그래야 능률이 더 오른답니다 제 아들도 재수 시켜서 이번에 인서울 했습니다 친구 무진장 그것두 여자친구만 사귀네요 ㅎ 잘 ~~` 하실수있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