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비 때문인지 처량하게 느껴집니다.이럴수록 따뜻한 남쪽 지방이 그리워집니다만,그 놈의 변이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 또 이 주 격리를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루머에 의하면 2월1일 입국자부터 5일 격리와 두 번의 검사를 한다는 설이 있지만 해야 하는것이기에 뉴욕 출발 당일, 가슴을 두근거리며 간추린 뉴스를 찾을 것 같습니다.한국에 가서 격리하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만 또 언제 필리핀의 하늘이 열릴지 은근히 걱정됩니다.이 상황이 길어지면,많은 한국 교민들의 생계도 더욱 답답해지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이 바이러스는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몹쓸 병이 될 것 같습니다.하지만,아무리 폭풍이 몰아치고,비바람 불어도,내일 다시 뜨는 태양처럼 이 난관을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우리 인간은 모지다고 합니다.잠시의 패배는 있으도 영원한 굴복은 없지 않습니까? 비소리를 들으며 내일의 태양을 기다려봅니다.에고,또 저녁 준비할 시간 입니다.예,다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