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내 여행 완화 조치

필리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부 지역은 타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10-14일간 강제격리를 시켜왔는데요. 필리핀내 다른 지역 여행에 대한 완화 조치가 나왔네요. IATF resolution 101 을 어제 발표하여 지방 정부가 의무사항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더 이상 코로나 검사와 지역에서의 격리가 의무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요즘 국내선 비행기표도 무척 저렴한데 고향을 가거나 일자리 알아보러 도시에 오는 사람들 많아지겠네요. 출처: https://newsinfo.inquirer.net/1400697/iatf-oks-uniform-travel-protocols-no-more-mandatory-covid-19-test-quarantine-un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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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자면.. 중앙정부 에서 필리핀 전국에 걸친 통일된 여행 지침서가 내려 온거네요. 단, 지방정부의 판단에 따라 조건을 추가시키면 되는것이고요. (unless the LGU will make it a requirement.) 의무 격리 부분에 있어서도.. 목적지에 도착해서 증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격리도 없어지고요. (unless they exhibit symptoms upon arrival at their destination.) 좋다고 해야하나, 나쁘다고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최소한 백신이나 나눠 주면서, 지방정부에 일임을 한다면 이해가 될듯 싶네요.. 필리핀에서 지겹게 듣는 말이 몇개 있죠. "힌디 꼬 알람" " 왈랑 빼라" " 마히랍 부하이" 이 말들의 깊은(?) 의미를 요즘에는 제가 느끼고 있습니다~~

국내여행 백날 열어봐라 경제가 살아나나 ㅡㅡ

그럼 이제부터 지역간 이동시 여행자가 준비해야할 공식적인 서류는 뭔가요? 증상만 없다면 아무런 서류가 필요없다는 말인가요?

노파심에 댓글 하나 더 달아봅니다.. 여행중에 많은 사람과 접촉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유증상, 무증상 환자와 접촉을 하였다 하여도 증상이 나타나려면 대략 5~7일. 길게는 14일이 걸린다 하더군요. 그것도 새로 감염된 사람이 유증상자인 경우이지요. 그렇다면 여행 목적지에 도착한 무증상자는 관리할수가 없다는 말인것 같네요. 잘못된 정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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