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책임회피도 인생에 편안함을주네요

많읍니다. 결혼을 하고 아들,딸 낳고 행복하게 산다는것....옛말이지요. 자식을 낳고 산다는것, 서민들에게는 삶의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인생 자식들이 책임지는 시대는 지났읍니다. 님과같이 사는것 살아가는 방법의 하나이지만...아주 현명하게 살아간다 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책임회피가 아니라 선택이죠. 자녀가 네명있지만 원래는 자녀 계획이 아예 없었습니다. 자식을 키우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낄때도 있지만 반대급부적으로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느낄대도 많습니다. 행복을 느낄때가 그 강도가 쎄서 그렇지 빈도수로 따지면 자식없이 지내는 지인이 부러울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ㅋ 아니 오히려 무자녀 커플 지인보다는 결혼안한 싱글 지인이 훨씬 더 부럽습니다 ㅎㅎ 나이가 들수록 가족이라는 무게가 점점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냥 동거가 아니고 법률적으로 결혼했다면야...

개인의 선택이 제일 중요하겠지요만..... 저같은 경우에는 자식들이 곧 내 삶의 전부인거죠 한 세상 그 모진 풍파를 그 놈들을 위해 혹은 그 놈들이 있기에 면면히 이겨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는 다 커서 이미 일가를 이루고 살고 있지만 아직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또는 내 생명을 줄만큼 그렇게 내게는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인거죠 이 아침 새삼 말하고 싶네요 사랑한다 아이들아.

한필커플중에 아기없는 경우는 드문케이스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