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뒷마당에 작업장 만드는것 잠시 쉬고 차를 손보기로 했어요. 몇일전 부터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더니 더운 바람이 나오네요. 제가 자동차를 전혀 몰라서 동네 수리하는데 가면 엄한곳 뜯어서 교체해야한다 아니면 대충 보더니 뭐가 고장났다가 그러더라고요. 아무리 내가 몰라도 그렇지 설득력있게 속일려고 하면 속겠는데 에어컨 고장나서 갔더니 에어컨은 안보고 갑자기 바퀴빼더니 무슨링을 바꿔야한다고 하고 그래서 수리점 가기가 짜증이 나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동네 아는 수리점에 갔다주면 알아서 잘 고쳐주어서 차는 기름만 넣으면 되는줄 알고 살았네요. 필리핀와서 몇번 당하고 나서 어차피 시간도 많고 당장 급하게 나갈때도 없고해서 직접 유튜브 보면서 오늘 고쳤네요. 컴퓨레샤 클러치가 돌다서다 반복해서 릴레이 교체하고 전에 수리점에서 냉매 보충만 했던게 기억나서 진공펌프로 에어빼고 냉매오일넣고 냉매넣으니 시원하게 잘 되네요. 이제 냉매누설되는지 확인해보고 조금씩 더 공부해야겠어요. 냉매 큰통으로 사놔서 한참은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요. 내일부터는 다시 작업장 만들기를 해야겠어요. 만들고 나면 보여드릴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