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태극기와 일장기가 가슴에 나란히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보기 불편했다는 의견과 친선경기 관례일 뿐이라는 의견이 충돌하면서 이와 관련한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25일 오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에 일장기 말이 됩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25일 오후 한국 대 일본전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보며 우리나라 선수들 가슴에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있는 화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며 국가대표 가슴에 일장기가 새겨진 장면을 보는 것이 몹시 불편했다고 말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32522475457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