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이야기가 나오니 거북선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일본왜구가 우리를 침공할때 멀리서 오니 배가 가볍고 빨라야겠지요. 우리나라 배는 약간 무거운 소나무로 만들었는데, 일본배는 가벼운 삼나무로 만들었고 물저항이 적은 바닥이 V 자 형태인 침저선이라 속도가 빠르겠지요. 우리의 배는 거의 바닥이 평평한 평저선에다가 가옥형태를 얻혀놓은 배이며 이곳에 포를 설치하였는데.. 일본왜구와 대치를 한 상태에서 우리가 포를 쏘면 바닥이 평평하여 배가 흔들림이 크게 없어서 명중율이 높았다합니다. 이에 비해 일본배에서 포를 쏘면 배 바닥이 V 자 형태라 흔들림이 많아 우리에게 큰 피해가 없었다고 하네요. 어짜피 일본은 침공을 하기에 근접전으로 접근을 하는데 우리배에 가까이 와서는 끌창으로 배를 당기어 우리의 배에 상륙해 육박전이 벌어지게 되구요. 이에 고안한것이 아시다시피 거북선이라고 배위에 철판을 깔고 못을박아 배에 못올라오게 하지요. 다행히 바닥이 평평한지라 배의 기울임은 없지만 그 철판의 무게로 배가 속도가 나지 않겠지요. 노젓는 병사는 거의 골병드는 수준일겁니다~~ 일본왜구와 해안에서 대치상태에서 우리의 전술은.. 배 몇대가 나가 포를 일본왜구에 쏜뒤 포구쪽으로 달아나오고, 일본왜구가 쫓아오면 포구에 숨어있던 배들이 포를 일제히 쏘아 침몰시키고 또한 거북선 몇대가 근접전으로 침입한 왜구를 몰살시켜 버리는 전술이었지요. 참 대단한 전술이었지요. 일본배는 침략을 위한 항해시간 단축 즉 배의 속도에 중점을 두었고, 우리는 만들기 쉬우면서 방어가 목적인 평저선을 택한것이지요. 혹시 앞으로 배를 만드실때 참고하시라고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