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업장에 주차장이 좀 협소해서 주차칸은 3곳인데.. 두개가 주차해야지 3대가 주차하기엔 각도상 좀 어려운 곳이 있어요 .. 뭔 상황인지 이해되시죠? ㅎㅎ 건물에서 같이 장사하는 사람들끼리는 불문율로 그냥 3칸에 2대만 대고 잘 살았거던요.ㅎㅎ 어느날인가 부터 정가운데 딱 한대만 주차를 하는 사람이 있는겁니다. 그럼 양쪽 모두 주차하기 힘들죠. 가운데 주차한 사람은 3칸을 모두 쓰는 형국이 되구요. 오늘 우연히 차를 빼는 차주를 만났어요, 여기는 3대가 같이 주차하기엔 좀 협소하니깐.. 양쪽중 한쪽으로만 주차해주면 좋겠다고 무척 공손하고 조용하게 말했어요. 아저씨가 건물주세요????? 이러더군요.ㅋㅋㅋ 꾹 참았어요.. 아니 건물주가 아니면 그런 얘기 못하나? 나도 주차할 권한 이 있는 사람이라 서로 편하자고 하는소리다. 그리고 젊은 사람이 왜 나이먹은 사람이 조심스럽게 할말을 하는건데..왜 그렇게 공격적인 자세냐?? 했죠. 그랬더니.. 아 바쁘니깐 차나빼요~ 이렇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은 당신 아부지가 말을 해도 그런식으로 공격적이냐? 했더니. 아저씨가 내 아버지 여여?????? 주민증 나왔으면 다 똑같은거지 뭔 나이타령이냐구 하더군요..ㅋㅋㅋ 저는 50대초.. 상대는 20대중후반?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땐 어떻게 대처하죠?ㅎㅎㅎ 가족이 있고 지켜야 할께 있기에.. 성질대로 하면 큰일날듯 하고..ㅋㅋ 미치것씁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