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많이 오네요. 작업장 지어놓고나니 조금 게을러지고 있어요. 전에는 태풍이나 비가 많이 오면 기계 버릴까봐 노심초사였는데 이제는 좀 여유를 부리고 있네요.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어제는 몇달전부터 전자렌지 가열 기능이 안된다고 와이프가 고쳐달라고 그랬는데 밖에 일하고 있어서 바쁘다는 핑계로 못해주고 있었네요. 휴즈 끊어졌나보니 캐피시터는 불량이고 다이오드도 상태가 좋지 않더라고요. 마그네트론이나 다른것 양부검사도 해놓고 교체부품 라자다에 주문할려고 했다가 귀찮아서 동네 전파사 몰려있는곳에 가서 비슷한 용량으로 교체해서 고쳐놓으니 와이프가 신이났네요. ㅎㅎ 얼마전에 아이가 빌리지 안에 농구장 간다는데 코로나 감염될까 걱정스러워 못가게 했더니 뒷마당 망고나무에 농구대 만들어서 놀고 있더라고 일하는 사람한데 만들어 달라고 한것 같아요.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농구대 기둥심고 백보드판 만들고 라자다에는 농구대링 주문해놓고 시멘트 마르길 기다리고 있어요. 대충만들어서 보여드릴건 없겠지만 나중에 다른사진 올릴때 같이 보여드릴게요. 아이보고 농구공 최대한 높이 던져보라하고 높이를 정했어요. 야매라고 해야지요 정식규격은 아니니. ㅎㅎ 기다리는 동안 페북을 하다보니 와이프가 오늘 저녁음식 준비하는사진 올려서 같이 올립니다 닭날개 오븐구이를 할려나봐요. 양념에 재우는것보니 지붕 끝낸날 술을 너무 마셔서 술 그만 먹어야지 했는데 닭날개보니 소주가 또 땡기네요. 큰일이에요 큰일....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요. 맛있는 저녁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