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데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게 검사수가 줄어들어서 인가요? ㅠㅠ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위드(With) 코로나’를 선언한 싱가포르에서 지속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다. 16일 싱가포르 CNA 방송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4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39명은 기존에 확인된 집단 감염사례와 연관되어 있었다. 9명은 이와 관련 없이 감염된 환자들이었다. 싱가포르의 누적 확진자는 6만6273명이며 현재 443명이 입원중이다. 중증 환자는 40명이고 이 가운데 8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상태가 위중하다. 중증 환자 가운데 33명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앞서 싱가포르는 지난달 초부터 코로나19의 다양한 변이때문에 집단 면역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코로나19를 일반 독감처럼 취급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여행 및 모임 제한 등 각종 방역조치들을 풀었다. 싱가포르 통상부와 재무부, 보건부로 이뤄진 정부 태스크포스는 위드 코로나 선언과 관련해 "장장 18개월 동안 이어진 대유행으로 주민들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지쳐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쁜 소식은 코로나19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고, 좋은 소식은 코로나19와 함께라도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69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