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벌써 2년이나 지났는데도 그때 감사를 제대로 표하지 못한것같아 이곳에 여쭙습니다 :) 2년전 전역후 혼자서 필리핀 여행하다가 귀국날 세부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습니다 세부시티에 마볼로?가든 플래츠이던가 하던 높은 빌딩형 숙소에서 지냈는데 건너편 학교를 운영하시던것같았습니다 저에게 영사관 번호와 아얄라몰에 있는 스튜디오 위치등등 먹을것과 쉴곳을 주셔서 다음날 긴급여권과 새 비행기티켓을 끊어 귀국할수있었습니다! 타국에서 배낭 여행중이던 23살 학생도와주신 한국가족분들 꼭 찾아서 개인적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