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에 머무르다 작렬하는 태양이 그리워서 불구둥이 속이라속이라고 주변에서 말리는데도 새벽부터 나서서 동부 메릴랜드쪽에서 서부 로스엔젤레스를 거쳐서 인천공항을 경유하여 입국하는 여정을 잡고 비행에 나섭니다. 백신 접종은 완료 하였는데.... 아무튼 가고 싶은 필리핀 집으로 다시 갑니다. 이번에는 얼마나 버틸련지 모르겠지만.... 버거 하나로 아침 허기 면해 가면서 필리핀행에 나섰습니다. 누구나 여행 길에 나서는 그 날이 도래하길 바라면서. 아침에 집 나서서 공항에 도착한 인증샷 몇컷 공유합니다. ***** 추가 ㅡ 사진과 함께 질문 한가지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입국하신 분께 여쭤 보겠습니다. 입국 심사 때 아크릴로된 얼굴 가리개 착용해야 하나요?. 붙이는 짐 가방속애는 들어 있는데..... 옆에 앉은 흑인여성 모습에서 떠오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