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집성한것 기다리다 지쳐서 딴짓거리 했어요. 가구든 소품이든 작업하다보면 잊고 있어야지 자꾸 쳐다보고 만져보고 하면 힘들거든요. 마감같은경우는 다 말랐나 만져보다가 망치는경우도 있고요. ㅎㅎ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하다가 점심먹고 나니 졸리더라고요. 낮잠 자면 저녁에 잠도 못자고 내일하루가 엉망이 되어서 뭐라도 하기로 마음먹고 생각하다가 납땜기가 보이길래 목인두나 한번 해볼까해서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제가 국민학교때 아버지가 설악산인가 어디 다녀오시면서 목인두로 만든 가훈을 가지고 오셔서 집에 걸어두셨죠. 그게 생각나서 저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전용 우드버닝툴이 있어야 하는데 사기도 뭐하고 제가 재미있어할지도 모르고 몇번하다 말수도 있어서 전에 해볼려다 말았는데 오늘은 드디어 했네요. 우드버닝툴을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ㅎㅎ 오늘부터 유튜브 라자다 폭풍검색을 해서 찾아봐야겠어요. 점심 드시고 나른하시죠. 기지개 한번 펴시고 집안에서 소일거리 찾아보시고 하신다음 사진찍어서 올려주셔요~~~ 점심 맛나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