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기간 동안 운영 변수가 많아 따로 운전 기사를 쓰지 못해 제가 종종 손님 픽업을 하러 공항을 다녀봤는데, 웃기게도 각 공항마다 기준이 많이 틀린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7월에 3공항을 통하여 입국을 하였는데, 그때 정보를 공유하니 다른분들이 공항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다고 말씀 하셨는데, 정말 그런것 같네요. 몇일전 1터미널을 통해 손님 한분이 필리핀 입국 하셨는데, 모든 탑승객은 공항 택시를 이용하거나, 격리호텔에서 나온 차량 서비스만을 이용해야 공항에서 나오실수 있었어요. 제가 1공항 픽업을 갈때는, authorization letter와 손님 정보, 회사 아이디를 들고 가야지 입국장으로 올라갈수 있었고, 손님도 건물 밖으로 못 나오고 안에서 호텔 차량이 올때까지 기다린후, 코스트 가드가 저랑 통화 하고 서류를 모두 다 보여준 후에야 손님 픽업이 가능했어요. 자가 차량 픽업 불가 어제 2터미널에 픽업을 나가보니, 모든 탑승객이 다 공항 건물 밖으로 나와 도로에 있었으며 격리 호텔 차량 점검도 따로 하지 않더군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개인 차량도 픽업이 가능한것 처럼 보였습니다. 격리 호텔 차량에 대한 확인 절차가 전혀 없었습니다. 코로나 전 손님 픽업 가서 공항에서 플랜카드 들고 있는거랑 별 차이가 없었어요. 제가 3터미널로 입국시에 사람이 너무 없었고, 공항 택시로 이동해서 자가차량 픽업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3터미널은 더 널럴해 보였네요. 참고로 터미널 1은 픽업 포인트가 원래 arrival extension 이 아니라, VIP 차량들 올라가는 입국장 출국장 사이층에서 이루어지는데, 격리 호텔 차량 아니면 거기 가드가 막아서 못 올라가더군요. 아무튼 너무 많이 허술한 필리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