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필리핀 보건부차관 왈, 필리핀을 코로나대응에 있어서 53개국 중 최하위로 평가한 Bioomberg 통신의 평가에 대해 나라마다 각기 상황과 형편이 다르다고 변명하더니 이보다 앞서 대통령 대변인은 단지 53개국만 평가했을 뿐이라고 반론을 제기했었죠. Nikkei Asia 가 약 120여개 국가의 코로나 회복지수를 조사했을때도 필리핀이 꼴찌를 했는데도 또한 궁시렁궁시렁 변명일색. 이와 같은 상황자체가 필리핀이 못사는 이유중의 하나죠. 고질병중의 고질병. 절대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안하고 다른사람의 다른나라의 비판과 충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자세. 비판과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바탕이 되고 자기반성이 있어야 그위에 자기 발전이 따르는 것인데 자기 반성이 없는데 발전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무리죠. 우리집사람 평소 잘하는 말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심지어 라면 하나 잘못 끊였을때도 이말을 쓰죠. 나도 이말 자체는 전적으로 동의하나 필리핀사람은 이말을 전혀 어이없는 용도로 쓴다는것이죠. 즉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 당연히 실수할수 있고 따라서 반성도 미안함도 필요없으며 다음에 또 같은 실수을 해도 괜찮다는 논리죠.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 평소에 조심하고 실수를 했으면 상대방에게 미안해하고 반성하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안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논리적 전개 아닌가요? 정치한다는 상류층넘이나 일반서민이나 이런마인드를 버리지않고서는 절대 발전이 없죠. 못사는 나라는 못사는 이유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