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좋네요. 어디 캠핑이라도 다녀오고 싶네요. 크리스마스전이라 그런지 도마를 판매한다고 하자마자 주문이 엄청 들어와서 감당하기가 어렵네요. 예전에 만들어 페북에 올릴때는 이것저것 만들어달고 해도 안한다했거든요. 요구사항들이 있으면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변태인가봐요. ㅎㅎ 내가 만들고 싶은게 있는데 다른 사람이 만든것들 보여주며 똑같이 해달라고 하면 의욕이 안생기더라고요. 도마는 제가 만들어 놓은것 중에 고를수 있게만 하고 약간의 요구사항만 해주기로 했더니 할만 하네요. 날씨가 좋아 몇일전부터 미리 가재단해서 마당에 건조를 하고 있어요. 마구리면 할렬 생기지 않게 본드로 메꾸고 무게를 재어가며 함수율을 체크하고 만들어 보니 괜찮네요. 오늘은 새로운 디자인을 다시 만들어볼려고 해요. 하나가 나올려면 두어번 만들어봐야 마음에 드는게 나와서 고민을 좀 해야할것 같네요. 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