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람들이 백신을 회피한다는걸 잘 모르는분들이 많은것 같군요. 2016년 돈독오른 노이노이 아키노가 뎅게열 백신용 뎅그박시아를 필리핀에서 임상실험하자고 쳐들여오면서 전국의 학교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임상도 안된 백신을 강제적으로 엄청나게 맞췄죠. 당시 기억으로는 학교들의 담당자가 하는말이 5000페소짜리 백신을 공짜로 맞는 기회라고 하면서 아이들에 백신 맞추고 다니는 괴물들이었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백신 맞은이들이 엄청나게 죽어나가는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했죠. 지금까지 백신맞은 아이들이 뎅기열에 걸려 700이 넘게 죽었고 엄청난 뎅기열 증상에 빠진 아이들은 셀수도 없었던 케이스죠. 이 약도없는 이 무서운 뎅기열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