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정부에서 해외입국 격리조치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14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와 같은 전 세계적 확산 상황에서는 일정 국가를 타깃으로 한 입국제한 조치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몇 개 국가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보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자가격리하고 pcr 검사를 해서 확진자에 의한 2차, 3차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조치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10일간의 격리조치가 연장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정정부는 오미크론 국내 유입이 확인되자 지난 3일부터 2주간 해외입국자 대상 10일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오는 16일로 2주 기한이 끝나기 때문에 해당 조치의 연장 여부에 대해 국민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손 반장은 "이 부분들에 대해 (해외입국 격리조치) 연장 필요성이 좀 크다고 보고 있다"며 "오늘(14일) 오후 관련 논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에 외교적·절차적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 (해외입국 격리조치 연장 여부) 발표가 오늘 있을지는 미정"이라며 "오후 결정되는 부분을 갖고 최대한 조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www.nbntv.co.kr) 아........제엔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