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크리스마스 다가와서 많이 바쁘시죠? 여기저기 파티에 오라고 하는데 시간없어서 갈수가 없네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냥 나무쪼가락 잡고 있어야겠어요. 오늘 작업 완료하면 이제 크리스마스 전까지 보내야하는것들은 끝이 나네요. 내일부터는 신년선물로 주문들어온것들 작업해야해요. 목공 시작하면서 이렇게 바쁘게 보낸적이 없었어요. 설렁설렁 놀면서 하다가 시간에 맞춰야하고 정성껏 해야하니 몸이 고되고 힘드네요. 하루 푹 쉬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무엇가를 또 만들고 있게지만요. 제가 바쁜걸 아는지 와이프가 돕겠다고 와서 이름 조각하는것만 간단히 가르쳤더니 오호~ 잘 하네요. 결혼전까지 프로그램 개발일을 해서 컴퓨터를 잘 하다보니 이해가 빠른가 봐요. 문제는.... 와이프가 이 기능은 뭐냐 왜 이렇게 하냐 궁금한게 많은가봐요. 일하다말고 물어보는것 대답하다보니 속으론 그냥 내가 할껄 그랬습니다. ㅎㅎ 내일부턴 좀 새로운것도 좀 만들고 할려고요. 도마 만들면서 생각난 아이디어들 꾹꾹 눌러가며 참고 있었거든요. 내일부터 마음에 여유가 생길듯합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요. 그럼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