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제주항공으로 인천 마닐라(터미널1) 입국하였습니다. 188석 비행기에 70명정도 탔고 과반이 한국인이었습니다 (은퇴비자, 혼인비자, 회사초청비자) <출발전 준비> 1. PCR 검사는 72시간내 받고 영문PCR 음성 확인서 준비(나는 지방에서 약10만원, 보건소안됨) 2. 질병관리청 백신접종 영문 증명서 ( 3차 부스터까지받았음. 2차완료시 5박6일 해당 ) 3. 원헬스패스 등록 - 미들네임 NONE 혹은 NA , NOTHING 뭐든 넣고 하여도 됨 마지막날 검사시행할 기관명 선정하는데, 그냥 공항검사소로 했다가 호텔예약해주신 에이전트가 공항검사소 말고 detoxicare 가 결과가 훨씬 빨리 나온다 하여서 그걸로 했습니다. 수정이 불가하여 기존입력내용 그대로 둔채로 새로 다시 입력하여 최종 등록된 큐알 화면 프린트 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4. 호텔예약바우처 - 가격대비 편한곳으로 하되 가급적 한국식 제공되는곳으로 예약 ( 한국 에이전트 통해 예약 ) 호텔이야 가격따라, 천차만별인데 아무래도 한국분들이 핸들링 하는곳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호텔도착하면서 편안히 입실하면 됩니다.빡쎄지 않습니다. 5. (왕복)비행기이티켓,여권,은퇴비자카드등등과 상기 서류들 스캔해서 휴대폰에 보관하거나 서류로 출력해서 준비 국내 수속 할때 (왕복)항공권 외에 적법한 비자 있는지, 상기 서류들 준비되었는지 신속히 해줍니다(은퇴비자,혼인비자 편도가능) 제주항공 15키로 부치는 짐. 기내는 10키로인데 기내 짐무게 체크안합니다. 식사 미리 포함안하면 세부퍼시픽처럼 안에서 시켜먹습니다. 인천공항 오랜만에 가봤는데 매우 한산하고 담배,주류 면세점은 있고 극소수 열려있습니다. 작은 500미리 물병도 허용안됩니다. 편의점은 출국장 들어가기 전에 있기에 미리 거기서 액체류 빼고 먹을것 사시면 됩니다. PP카드 쓰는 스카이 허브 열려있고 안에 식사류도 다 되어 있습니다. 탑승동까지 공항내 셔틀타고 이동해야 하기에 조금 일찍 보딩타임 맞추면 됩니다. 제주항공 탑승게이트가 제일 멀리있어서 셔틀내린후 제일 끝까지 이동했네요. 창을 선택하면 혼자 3열 쓸확률 높아집니다. 복도선택하면 대부분 창에 누군가 계시죠 ^^ 마닐라 도착하면 군인들 인솔하에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차례대로 나가서 큐알코드(원헬스OSS),PCR,접종증명서등 보여주고 끝나면(10분내외) 이민국갑니다. 역시 비자 관련 체크받고 몇분 안걸려 통과하며 (이때 은퇴,혼인은 비교적 더 빠르게 통과하고 기업초청비자는 아주 세밀히 봅니다. 안쪽 사무실까지 가서 모조리 체크하고 옵니다) 비자 확인후 아무런 질문없이 통과하고 짐찾고 문밖으로 나가기전 우선 ATM 간다고 얘기하면 다녀오라고 합니다. 왼쪽 구석에 BDO 인가 있습니다. 돈찾고 오면 공항나가기 전 마지막 검사대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짐은 한쪽에 줄세워 놓고 사람들만 차례로 위의 서류들 한번더 검사합니다(휴대폰캡처보다 A4로 인쇄하면 대단히 빠릅니다) 그리고 뭐를 타고 가느냐 물어보면 본인 상황대로 얘기하면 됩니다. 5분~10분내외 밖으로 나와서 호텔픽업차량이면 타면 되고, 공항택시(노란택시) 이용시 다시 외부 접수대에서 꼼꼼히 큐알과 호텔명 등을 적고 택시슬립받고 탑승후 가면 됩니다. 미터기로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미터기 제대로 안 켜고, 또 600페소같은 X소리 하길래 LTO가서 신고하겠다하니 거의 정상 리싯을 주더군요. 팁30 더 주고 웃고 말았습니다.(들어가는 길에 택시 기사에게 편의점가서 뭐좀 사달라고 부탁해도 됩니다, 짐이 있으니 절대 차는 떠나지 않는게 좋습니다) 트레이즈 앱은 아무도 묻지도 않아서 아예 삭제 해버렸습니다. 뭔가 엄정하고 꼼꼼하게 관리할까 걱정했는데, 그냥 형식적이고 방역효과 거의 없어 보이는 프로세싱입니다. 들어오시는 분들 너무 걱정마시고 상기 서류만 잘 준비하시고, 호텔만 편한곳으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분 연계된 호텔이 역시 편의사항이 좋습니다. 취사여부에 따라 준비할 물품들이 달라집니다. 이상 3일째 격리중에 도움 되실까 글 올립니다. 모두 편안히 잘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추가) 5일째(체크아웃하루전)인 오늘 점심식사 시간 지나서, detoxicare 직원 2명 왔다고 프론트에서 연락오고 5분정도 뒤에 방문도착 방안에 1명들어와 양쪽코2번, 입안2번 도합 4번 채취하고 비용은 2,500페소 받아갔습니다. 카드도 되는듯 합니다. 결과는 24시간 내로 나오니 이메일, 스팸메일함 꼭 체크하라네요. 드뎌 내일 나가네요. 5박6일이 딱 견딜만 합니다. 금새 지나가요 ㅎㅎ **추가) 일단 detoxicare는 맘에 듭니다. 방문시간도 빠르고, 저녁에 확인 문자도 보내주네요.검사번호와 함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그리고 다음날 새벽 4시에 검사결과 이메일로 보냈다고 문자들어오네요. 드뎌 끝나서 자유로운 바깥으로 나갑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