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필리핀에 가지도, 여친을 태국에 부르지도 못한채 벌써 한달하고도 1주일이 지났네요. 그동안 태국 미녀들 구경이나 많이, 특히 최고급 쇼핑몰과 다운타운 유명 금융기업 빌딩같은데서 했습니다만, 새로운 곳을 하나 찾았으니... 바로 미술 박물관입니다. 특히 무료 박물관 보다도 유료 (일반 250밧, 학생 100밧) 인 방콕 현대미술관 정말 대단하더군요. 외모로 100점 만점에 100 점 다 줄만한 아가씨들이 전체 관람객의 한 60% 정도 되는 느낌? 그냥 아무데나 둘러봐도 첫번째 사진에 있는 아가씨들 같은 여자 일행들이 열심히 작품감상.... 은 어니고 서로 사진 찍어주고 있더군요. 아주 목숨걸고 찍습니다. 몇시간씩. 작품 하나앞에서 포즈를 10가지 20가지씩 바꿔가며 찍어요. 나머지 사진들은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입니다. 제가 수준이 낮아서 의미깊은 작품들은 잘 모릅니다. 저는 그저 눈이 휘둥그래져서 작품들하고 관람객들중 누가 진짜예술품들인지... 저녘때는 그 유명하다는 소이 카우보이 문연 가게들 있다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몇군데 문 열기는 했더군요. 침흘리고 있는 백인 관광객들한테 몇명씩 붙어서 애교 떠는데. 여기 까지 온김에 그 유명한 레이디 드링크도 한번 돌려볼까 했는데, 나름 귀엽게 봐주려고 해도 도저히 적응이 안되더군요. 낮에 너무 예쁜 여자들 구경하느라 눈만 높아져서 그런지. 한군데 필리피노 밴드가 라이브 하길래 몇곡듣고 택시타고 호텔 돌아왔습니다. 필리핀 유흥가에 제일 예쁜 아가씨들은 JTV 로 몰린다죠? 방콕은 돈없는 와국인들 상대 안한답니다. 돈많고 용돈도 잘주는 태국 부자들만 상대한대요. 태국어 능숙하지 않으면 아예 접근도 어렵고요. 오늘 미술관에서 만난 아가씨들은 아마 많이들 진짜 대학생들이겠죠. 할인받고 들어온. 옷차림이나 카페테리아 사먹는거 봐도 다들 중산층 이상은 되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