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에서 김밥 때문에 단체로 식중독 걸려서 난리 난적 있었는데요... 필리핀에서 마트에 파는 김밥... 상한걸 팔더라구요. 김밥 만든후 몇시간 정도 지나면 상하나요? 제 생각엔 몇시간 안가서 상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마트김밥에는 언제 만들어졌다는 표시도 없고 다 팔릴때까지 그냥 실온에 두고 팝니다. 마트 안이 그렇게 시원한 환경이 아니라서 몇시간 지나면 상할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저는 다행히 김밥 몇개 먹어보고 물컹하니 상한맛이 나서 바로 버렸는데 속이 좀 미식거리긴 했는데 식중독은 안걸렸습니다. 마트 하시는 분들 김밥 들여오는 시간을 표시해 두든지 해야지 다 팔릴때까지 수시간 지난 김밥도 팔면 잘 안팔리는 날에는 상한 김밥을 팔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한가지 마트김밥 선택하는 팁은 김밥이 많이 남아 있으면 상했을 가능성이 낮고 맨 마지막 1~2개 남은 김밥은 상했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저도 맨 마지막 1개 남은 김밥 사먹었다가 상해서 버렸습니다. 제가 이런글 올리면 또 마트 관계자분들 들어와서 ... 김밥 상했으면 바꿔달라 하면 되지 뭔 그런것 가지고 글 올리냐고 할수도 있는데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마세요. 영스증 못받았으면 달라고 하면 된다는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김밥 상했으면 바꿔달라 하면 되고 사람 때리고 치료비 물어주면 되고... 그런게 아니잖아요... 서비스가 잘못 되었으면 개선을 해야지 뭐 단편적인 임시응변으로 하나하나 바꿔주고 그때그때 해결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