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입한 집이 속한 협회 회장과 서기를 만났습니다. 바로 옆집에 콘크리트 2층집이 회장 집이더군요. 그래서 새로 얻은 정보들이 있는데 요약하자면, 일대 25가구가 살고있는 땅의 소유권 다툼이 있었지만 3년전에 마무리 되어서 타이틀도 만들어졌다. 땅주인 한명이 세금 내기 시작했다는 예기가 바로 소유권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 이건 타이틀 확인까지 했습니다. 3년전에 소유권취득후 땅주인이 집주인들한테 평방미터당 3천페소에 땅을 내놓았는데 집주인들이 당연히 그런 돈이 없기 때문에 정부가 대신 내 주고 정부한테 30년동안 나눠서 값는 융자를 신청했었다. 근데 코로나때문에 지지부진 되고 담당자도 그만 둬 버려서 주민들끼리 다시 진행 하기 시작한거라네요. 어쨌던 다시 결론이 나면, 땅값은 173 평방미터에 미터당 3천씩 총 0.5 밀리언 정도 됩니다. 30년 융자고요. 신청서를 여친 이름으로 쓰고 대리인을 언니로 세우려고 했는데 여친 나이가 너무 어려서 못했습니다. 19살은 안된대요. 일단 언니 이름으로 신청하고 나중에 타이틀 정리할 때 다시 돌리면 된답니다. 어차피 가족들 살라고 해주는 거라서 별 상관은 없지만요. 이전에도 썼듯이 장소가 아주 좋은 곳이라서, 2년정도 뒤에 다시 방문해서 싹 철거해버리고 옆집처럼 콘크리트 2층건물로 새로 지을까 합니다. 입구에 작은 식당같은거 하나 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