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사진은 삼바우안이라는 섬입니다. 필의 버진아일랜드로 불립니다. 왼쪽끝에 있는 섬쪽으로가면 물속에 거북이도 있고 스팟이글이라는 큰가오리도 있습니다. 사람 머리통만한 크램쉘도 있고.. 2번째사진은 까랑가만이라는 섬입니다. 모래사장을 두고 양옆에 완전히 다른 바다가 존재합니다. 한쪽은 파도가세고 한쪽은 파도가 없습니다. 또한 섬안쪽으로 가면 앞쪽은 바닷속모래가 솜처럼부드럽고 뒷쪽은 보기드문 평판형암반들로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평판형 암반으로 바다에 이어지는곳이 몇곳있습니다. 하와이 빅아일랜드에도 있고요..그러나 단연 필이 왕입니다..그래서 저는 필에 미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마닐라같은 시궁창에서 벗어나셔서 필을 느끼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