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국립공원에는 60년이 넘은 개인운영의 산장이 있답니다. 산장은 그 소유권이 누구에게도 없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부지(땅)는 종교재단의 소유이고 지역은 국립공원 경계영역 안에 있지요.. 현재는 산장 건립자를 이어서 따님이 2대로 다음 3대는 그 따님의 형제가 운영하고 있답니다.. 국립공원 안의 유일한 개인 산장으로 해외에도 소개가 돼어 그 유명세 덕으로, 60년대의 여인숙 수준임에도 적지 않은 외국인들이 일부러 숙박을 예약해 오는 중이랍니다. (아직도 화장실은 수세식과 재래식이 병존함) 10여년전, 설립자가 돌아가시고 산장은 폐쇄의 위기를 맞았으나,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유명인사가 거처를 했었고 외국에서도 유명하다는 명분으로 2대로의 승계가 인정됐고 그 승계과정에서 형제간의 의견 불일치로 어지럽다가 수년후 형제간의 합의로 설립자의 자제분아 3대로 운영 중입니다. 이 산장은 4대로 이어질수 있을까요? 산간오지를 좋아하는 제게 이곳을 같이 운영해 보자는 솔깃한 제안이 있기에... 여러분의 현명한 답변을 구해 봅니다.